[해외리포트] 토크쇼 ‘Inclusion 101’ : 미국 – 인니 장애인 권리 사례공유 채널

토크쇼 ‘Inclusion 101’
토크쇼 ‘Inclusion 101’_ abi marutama(사진 왼쪽에서 두 번째)

[더인디고= Abi Marutama 인도네시아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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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i Marutama 더인디고 인니통신원

장애는 인간의 본성처럼 자연스러운 것으로써 전 세계 모든 사람에게 나타날 수 있다. 세계 각국은 장애 문제를 다루는 고유한 정책을 가지고 있다. 예를 들어 선진국 중 미국은 장애인 권리 보호를 위하여 미국장애인차별금지법(ADA)과 재활법을 제정하여 장벽을 제거하고 장애인들이 자유를 누릴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미국은 국가적으로 장애인 권리 보호를 위한 법률을 제정했을 뿐만 아니라 국제사회에서도 장애인 권리가 고양될 수 있도록 전문적인 지원을 했다. 미국은 지역사회 리더들이 세상을 긍정적으로 바꾸게 하려고 장애 유무와 상관없이 청년 리더들에게 장/단기 장학금 혜택을 주어서 미국 교육 및 문화 프로그램을 수강할 수 있도록 했다.

미국 정부는 인도네시아에서도 장애인들이 사회에 완전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다수의 교육 및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이 중 유명한 프로그램이 ‘동남아시아 청년 리더 이니셔티브(Young South East Asian Leaders Initiative, YSEALI)’이다. ‘YSEALI’는 동남아시아 청년들을 미국으로 보내서 미국 정부와 지역사회가 장애 문제를 어떻게 종합적으로 해결하는지를 보여준다.

이니셔티브 참가자들은 본국으로 돌아와 미국에서 배운 좋은 선례를 자신의 지역사회에 적용하고 많은 청년 지도자들이 세상을 긍정적으로 바꾸도록 영감을 준다. 게다가 미국 정부는 인도네시아 장애인의 창의력을 발전시키기 위하여 ‘@america’라는 교육 프로그램도 실시한다. ‘@america’는 YSEALI 수료자들을 포함한 청년들이 장애인 권리를 포함한 모든 권리 증진을 위하여 예술 활동, 공공 세미나 그리고 발표회 같은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활동이다.

인도네시아 주재 미국 대사관과 ‘@america’ 프로그램 행사 관계자들의 전폭적인 지지로 YSEALI 수료자였던 일부 장애인 활동가들은 장애 통합(포괄)의 중요성을 강조한 ‘Inclusion 101’이라는 토크쇼를 제작했다. 2019년 10월 방송된 1화에서는 모두가 원하는 곳 어디에나 여행할 수 있도록 장애물을 제거하고 접근성을 강화하는, 적극적 조치의 중요성에 대해 다뤘다.

에밀리 아브라함(Emily Abraham) 미국 대사관 인도네시아 문화 지원 담당자는 미국 국무부 소속 교육문화국이 ADA 제정 이후 현재까지 긴 기간에 걸쳐서 전 세계 장애인들이 미국에서 공부하고 본국에서 자신의 잠재력을 발휘하여 통합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미국 대사관은 접근성 향상과 프로그램 세부 조정을 통하여 모든 사람이 미국 정부가 제공하는 모든 프로그램에 완전하게 참여할 동등한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의 조치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Inclusion 101’은 장애인 권리 증진을 위하여 미국 대사관이 처음으로 지원하는 토크쇼로 장애인들이 직면한 문제들을 논의할 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와 미국 토크쇼 참가자들이 제시하는 좋은 선례들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게다가 토크쇼는 미국인과 인도네시아인이 장애인 권리 증진을 위한 지식, 전문적인 식견 그리고 경험을 공유하는 의사소통 수단이 될 수도 있다.

미국 대사관은 ‘Inclusion 101’을 이용하여 인도네시아 장애인 사회에 통합적이고 접근 가능한 방식으로 교육 및 문화적 프로그램을 발전 시켜 나갈 수 있다. 미국 정부가 지원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능력이 되지만 용기가 없거나 혹은 신청 방법을 몰라서 참여하지 못하는 잠재적 참가자들을 발굴할 수 있도록 미국 대사관을 지원하는 것도 중요하다.

‘Inclusion 101’ 토크쇼 시리즈의 경우 수어 통역 서비스 제공과 전자 포스터 같은 몇 가지 개선이 필요하다. 또 관련 서비스는 모든 논의를 통해 조속한 시일 내에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Inclusion 101’은 누구도 소외되는 사람 없이 동등한 접근권이 보장될 수 있도록 대화에 모두가 참여하고 협력해야 한다는 점을 알려주었다. ‘Inclusion 101’은 양국 사이의 문화와 이념이 다름에도 불구하고 언제나 공유할 수 있는 공통점이 있다는 것을 잘 보여주는 사례이다.

[번역=이난경]
한국외국어대학교를 졸업한 후 한국장애인재활협회와 한국노동연구원을 거쳐서 현재는 와이즈 인포넷에서 프리랜서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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