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총련, 장애인 실내 길안내 내비게이션 정책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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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 실내 보행 경로안내 시스템 개념도(내비게이션)
시각장애인 실내 보행 경로안내 시스템 개념도(내비게이션) / 사진 = 휴먼케어 홈페이지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장총련)와 휴먼케어가 오는 15일 10시,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장애인 실내 길안내 내비게이션 정책 세미나’를 비대면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에서 지원하는 2020년 사회현안해결지능정보화 사업으로 ‘장애인 실내 길안내 내비게이션’은 시각장애인과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했다. 해당 기술은 실내 지구자기장과 각종 쎈서값 등을 활용해 사용자의 위치를 측위하고 특화된 길안내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휴먼케어를 중심으로 개발 중이다.

시각장애인과 휠체어 이용 장애인은 일상에서 가장 보행과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유형이다. 더구나 이 두 유형의 장애인들은 이동 및 보행경로가 서로 다르며, 스마트폰 이용 방식과 길안내 서비스를 이용하는 방식 등이 다르다.

장총련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를 통해 장애인 길안내 신기술의 보급과 상용화를 지원하고, 장애인편의증진법과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법 등 이동 및 장애인 보행과 관련된 시행령, 시행규칙 등 관련 법규는 물론 공공기관의 편의시설 매뉴얼, 지침, 규격서의 개정 또는 신설을 통해 장애인의 이동편의를 위한 제도적 방안을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세미나의 발제는 기술개발을 주도한 휴먼케어의 한치영 대표가 할 예정이며,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오창석 편의정책국장,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이연주 정책실장, 한국교통장애인협회 이기도 사무총장, 시민교통안전협회 김기복 대표, 한국복지대학교 유니버셜디자인학과 곽봉철 교수, 한국철도공사 미래기술처 서우창 부장, 국가철도공단 시스템개량처 신재범 부장, 서울시 도시교통실 보행정책과 손현권 팀장이 토론에 나서며 장총련 박마루 사무총장이 좌장을 맡아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코로나19 대비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에 따라 청중 없이 진행될 예정이다.

[더인디고 THEINDIGO]

[더인디고 대표] 20대 80이 경제적 불평등의 상징이라면, 장애인 등 사회적 소수자 20은 권력의 불평등을 뜻하는 숫자 아닐까요? 20의 다양성과 차이를 함께 나눔으로써, 80대 20이 서로를 포용하며 보듬어가는 미래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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