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코로나19 장애인 확진자 지원 강화

• 국립재활원 장애인전담병상 운영 및 활동지원 제공
• 신장투석 가능한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 확보

[더인디고=이호정 기자] 내년에는 장애인 확진자가 안심하고 의료적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국립재활원에 장애인전담병상이 마련되는 등 지원이 강화된다.

보건복지부(복지부)는 ‘장애인전담병상’ 마련 등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복지부는 지난 24일 국립재활원을 감염병전담병원으로 지정 완료하였으며 오는 1월 6일부터 10병상을 운영하여 순차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의료기관 및 생활치료센터 입원(입소) 장애인을 지원하기 위해 장애인활동지원사를 배치하여 돌봄도 지원한다. 확진자 및 자가격리자에는 24시간 활동지원을 제공 중이다. 비수급자의 경우도 천재지변에 의한 사유에 준하여 긴급활동지원을 제공한다.

올해 신장장애인이 코로나19 확진을 받을 경우 투석을 받는 데 어려움이 있었으나 내년에는 인공신장실 또는 이동형투석장치를 보유한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을 확보하여, 확진자가 진료 거부 없이 적기에 치료 받을 수 있게 환경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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