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 Korea, 비대면 신년포럼 개최… ‘응변창신(應變創新)’의 각오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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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 3시 한국장애인재활협회는 2021 RI Korea 신년포럼을 비대면으로 개최했다.
21일 오후 3시 한국장애인재활협회는 2021 RI Korea 신년포럼을 비대면으로 개최했다.
  • 12개 분과 250여 명의 현장·학제 간 융합과 비영리 싱크탱크(Think Tank)로서의 비전 공유

비대면 시대가 이어지는 가운데, 새해 장애계도 잰걸음을 걷기 시작했다.

21일 한국장애인재활협회(RI Korea)는 2021년 새해를 시작하며 ‘RI Korea 신년포럼’을 비대면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신년포럼에는 장애인 복지 분야의 학계·현장 전문가로 활동하는 원로와 현직 70여명의 RI Korea 전문위원 및 정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비영리 싱크탱크(Think Tank)로서의 비전 공유와 새해의 결의를 다졌다.

RI Korea 김인규 회장은 신년인사에서 “오랜 시간, 묵묵히 곁을 지켜주고 있는 250여 명의 RI Korea 전문위원께 감사드린다”며 “코로나로 인해 더욱 주목되고 있는 장애인복지를 위해 ‘응변창신’의 마음으로 활동해주시길 바라다”고 말했다. 응변창신은 변화에 한발 앞서 대응하고 주도적으로 길을 개척한다는 뜻이다.

보건복지부 장애인정책국 정충현 국장은 “장애계를 위해 애쓰시는 RI Korea 전·현직 전문위원들의 노력과 헌신에 감사드리며, 이에 발맞춰 장애인정책국 직원들도 장애인복지 실현에 협력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이어 RI Korea 4대 의장을 역임한 이일영 전 아주대학교 재활의학과 교수와 5대 의장 조흥식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원장, 현재 6대 의장을 맡고 있는 나운환 대구대학교 교수를 비롯해 참석한 위원 등이 소감과 함께 새해 활동 방향 등을 논의했다.

한국장애인재활협회 사무국 관계자들(사진 왼쪽부터 윤다올 미래전략 팀장, 유명화 사무총장, 이라나 대외전략국장)이 비대면으로 2021 RI Korea 신년포럼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RI Korea 제공
한국장애인재활협회 사무국 관계자들(사진 왼쪽부터 윤다올 미래전략 팀장, 유명화 사무총장, 이라나 대외전략국장)이 비대면으로 2021 RI Korea 신년포럼을 진행하고 있다. / 사진 RI Korea 제공

올해 RI Korea는 응변창신의 마음으로 ▲RI Korea 고유의 다학제간 전문성 발휘 ▲사각지대 장애인권 이슈에 대한 빠른 대응 ▲청년세대와의 연대와 계승이라는 주요 전략을 앞세워 코로나로 촉발된 뉴노멀 시대에 한 발 앞서 대응할 것과 원로와 중견뿐 아니라 청년세대가 의기투합하여 주도적인 혁신을 이끌어 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신규 분과위원장과 위원들에 대한 임명장도 수여했다. 올해 신규로 임명된 분과위원장은 이현희 가천대학교 건축학과 교수(이동과 편의분과) 1명이며, 2020년 입회한 신규위원은 김혜영 한국여성장애인연합 사무총장(여성과 인권분과), 박혜경 DPI 이사(여성과 인권분과), 이현주 한국구화학교 교사(여성과 인권분과), 한정우 평택대학교 사회복지학과 부교수(여성과 인권분과), 장은석 세경대학교 사회복지과 부교수(정책과 서비스분과), 홍영미 Silver i TV/NEWS 의료보건·복지 전문기자(사회분과) 이상으로 총 6명이다.

[더인디고 THEINDIGO]

[더인디고 대표] 20대 80이 경제적 불평등의 상징이라면, 장애인 등 사회적 소수자 20은 권력의 불평등을 뜻하는 숫자 아닐까요? 20의 다양성과 차이를 함께 나눔으로써, 80대 20이 서로를 포용하며 보듬어가는 미래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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