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4개소 신규 공모… 22년까지 19곳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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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전경
▲보건복지부 ©더인디고

보건복지부는 12일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에 참여할 의료 기관을 5월 2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센터)는 장애인에 대한 의료 서비스 제공, 건강보건 의료 및 재활의료 사업 지원 등을 수행하기 위해 복지부 장관이 지정하는 의료기관이다.

지난 2018년 처음 공모를 통해 보라매병원 등 3개소 지정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총10개소가 운영 중에 있다.

▲장애인 건강보건관리 지원체계
▲장애인 건강보건관리 지원체계

올해는 4곳을 신청 받아 지정하고, 22년까지 서울과 경기에 각 2곳, 그리고 전국시도별 1개소씩 총 19곳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에 지정 대상은 기존에 센터가 지정되지 않은 광역시·도와 그 지역 병원급 의료기관이며, 보건의료 관련 전문가, 장애인단체 등으로 구성된 선정심사위원회에서 서류심사와 현장심사(구두발표)를 거쳐 올 6월 중 지정 예정이다.

센터는 특별한 사유가 없으면 3년간 지정 유지 후 재지정 절차를 거치게 된다.

해당 의료 기관에는 인건비와 사업비 약 2억6천150만원(6개월분), 시설 장비비 6천만원 등이 지원된다.

복지부 정충현 장애인정책국장은 “지역사회 내 장애인 건강보건서비스가 확대될 수 있도록 센터 모집에 의료기관과 지방자치단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하면서, “센터가 장애인 의료서비스 및 건강보건 서비스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 라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 관한 자세한 안내 및 제출 서류 등은 복지부 누리집(www.mohw.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더인디고 THEINDIGO]

[더인디고 대표] 20대 80이 경제적 불평등의 상징이라면, 장애인 등 사회적 소수자 20은 권력의 불평등을 뜻하는 숫자 아닐까요? 20의 다양성과 차이를 함께 나눔으로써, 80대 20이 서로를 포용하며 보듬어가는 미래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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