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장애인권익옹호기관(전북권익옹호기관)이 지난 9일 전라북도장애인복지관을 비롯해 도내 13개 장애인복지관과 협력하여 ‘장애인 권익옹호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전북권익옹호기관은 2017년 개관 이후 지난해까지 623건의 신고를 받았고 학대 의심 사례 314건에 대해 의료, 심리, 사법, 거주, 복지 등의 영역에서 4347회의 권리구제를 진행했다.
도내 장애인 학대 피해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이번 교육은 장애인학대 대응을 위한 효과적인 대응능력 개발과 도내 복지관과의 유기적 협력 시스템 활성화를 목적으로 실시됐다.
전북권익옹호기관은 도내 장애인복지관이 장애인권리옹호 관련 업무를 수행할 때 학대신고 협력뿐만 아니라 학대 피해 장애인의 권리구제 활동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지역사회 장애인의 인권 안전망이 원활하게 가동되도록 다양한 협력을 통해 장애인권익옹호 네트워크를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더인디고 THEINDIG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