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서울타워, 63빌딩 등 랜드마크 및 한강 경관 조명등 1시간 소등
- 코로나19로 오프라인 행사 없이 온라인 유튜브 생중계 실시
[더인디고=이호정 기자] 서울시는 오는 28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2020 지구촌 전등끄기(Earth Hour)’ 국제행사에 함께한다고 27일 밝혔다.
‘지구촌 전등끄기’ 행사는 2007년 호주 시드니에서 처음 시작된 이후 해마다 실시되고 있다. 기후변화 대응의 중요성을 알리고 자연 보호를 위해 시작된 행사로, 지난해에는 188개국에서 18,000개의 랜드마크가 소등되었다.
올해는 3월 28일 토요일 20:30~21:30에 전 세계 180여 개 나라에서 동시 진행된다. 또한, 코로나-19의 전세계적 확산 및 지역사회 감염 방지를 위해 유튜브 등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28일 20시 30분부터 한강교와 N서울타워, 63빌딩, 롯데월드타워, 숭례문, 광화문 등은 1시간 동안 일제히 조명을 끈다. 단, 서울시와 자치구 청사는 코로나-19로 인한 방역대책상황실 설치와 운영 등으로 불가피하게 소등하지 않는다.”며 또 “그 외 일반주택과 아파트, 소규모상가 등은 자율적으로 참여하도록 하였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는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에 대한 시민들의 사회적 관심 및 참여를 고취하기 위해 지속가능한 식단 제안 등 ‘어스아워(earth hour)’ 사전행사도 http://earthhour.co.kr 등 온라인을 통해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더인디고 The Indig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