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컷] 바둑판 위, 의미 없는 돌은 없다

자폐청년 두 명이 한팀이 되어 바닥을 두고 있다. 사진=더인디고

자폐인들은 이기기 위해서가 아니라 상호작용을 위해 돌을 듭니다. 돌 하나 옮길 때마다 자신들 만의 소통으로 협력을 합니다.

가로세로 19줄, 181개의 검은 돌과 180개의 흰 돌이 아닌 11×11 줄로도 새로운 바둑을 둘 수 있습니다. 무한한 경우의 수를 담고 있는 바둑이지만 끝을 내기 위해 밥상크기 만한 것으로 결정한 것처럼, 더 작은 판에 더 적은 돌로도 바둑은 가능합니다.

생각을 조금 바꾸면 인지저하기능을 갖고 있는 어르신도 가능한 게임이 바둑입니다. [더인디고 The Indigo]

[더인디고 대표] 20대 80이 경제적 불평등의 상징이라면, 장애인 등 사회적 소수자 20은 권력의 불평등을 뜻하는 숫자 아닐까요? 20의 다양성과 차이를 함께 나눔으로써, 80대 20이 서로를 포용하며 보듬어가는 미래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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