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새내기 장애대학생 130명 노트북지원

0
210
사진=한국장애인단체 총연맹
  • 지난 11년간 총 1,316명에게 학습보조기구 지원
  • 올해 새내기 장애대학생 130여명에게 최신사양의 노트북 지원

[더인디고=이호정 기자]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하 한국장총)은 KB국민은행이 130여명의 새내기 장애대학생들에게 최신형 노트북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은 2009년부터 한국장총과 함께 ‘새내기 장애대학생 디지털 학습보조기구 지원 사업’을 해왔으며 지난 11년간 총 1,316명에게 학습보조기구를 지원하였다. 올해는 130여명의 새내기 장애대학생들에게 최신형 노트북을 지원하게 되었다.

현재 대학교 온라인 개강으로 인해 디지털기기의 필요성이 증가한 시점에서 신입 장애대학생들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올해 선정된 김지우(서울대 사회학과, 뇌병변장애) 학생은 “특히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모든 수업이 비대면 강의로 바뀌자 노트북은 없어서는 안 될 물품 중 하나였는데, 선정되어 매우 기쁘다.”며 “학생 때부터 유튜브 채널을 운영했는데, 지원받은 노트북을 활용하여 영상 편집에도 활용하여 우리 사회에 장애인들이 그저 자연스러운 존재임을 표현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달하였다.

한국장총에 따르면 KB국민은행과 12년째 총 16억 원 상당의 기금을 통해 노트북, *센스리더 등 장애학생의 특성을 고려한 디지털 학습보조기구를 지원하고 있다. 참고로 센스리더는 시각장애인 컴퓨터 활용을 도와주는 화면낭독 프로그램이다. [더인디고 The Indigo]

20년 넘게 과학교재를 만들고 있습니다. 1년간 더인디고 기자로 활동하며 사회적 소수자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승인
알림
662234aa924ba@example.com'

0 Comments
Inline Feedbacks
View all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