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장애인에게 더 가혹한 재난, 코로나19 교훈 잊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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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화면 캡처
  • 제40회 장애인의 날 메시지, “장애인이 더 큰 피해 없도록 시스템 정비”
  •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 맞춤형 서비스 제공과 등급제 폐지에 따른 정책노력 확대

[더인디고=이호정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40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재난이 닥칠 때 장애인이 불평등하게 더 큰 피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시스템을 정비해 나가겠다고 SNS를 통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오늘 오전 SNS를 통해 “재난의 크기는 모든 이에게 평등하지 않고 장애인과 취약한 사람들에게 재난은 훨씬 가혹하다.”면서 “코로나19를 교훈 삼아, 장애인이 더 큰 피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시스템을 정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어 “코로나19를 겪으며 재난이 닥쳤을 때 장애인에게는 정보가 어떻게 전달되어야 하는지, 마스크와 같은 방역물품은 어떻게 공급되어야 하는지,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의 돌봄 공백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온라인 수업은 또 어떻게 할 것인지, 좀 더 세심해져야만 재난 앞에서 조금은 더 평등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들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장애등급제 폐지에 따른 정책적 노력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는 위기이지만, 장애인의 권리를 보장하는 것이 우리 모두 함께 행복할 수 있는 길이라는 것을 체감하는 기회가 되었다.”고 덧붙였다. [더인디고 The Indigo]

20년 넘게 과학교재를 만들고 있습니다. 1년간 더인디고 기자로 활동하며 사회적 소수자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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