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 39세 이하 청년 3인 이상이 팀 구성해야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하 출판진흥원)과 함께 오늘 13일부터 5월 27일까지 ‘삼삼오오 청년 인문실험(이하 청년 인문실험)’에 참여할 100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2018년부터 시작된 청년 인문실험은 청년들이 다양한 창의적·실험적 인문활동으로 사회 문제의 해법과 삶의 행복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공모는 ‘생활인문실험’과 ‘사회변화실험’ 분야로 나누어 진행된다. 생활인문실험 분야는 인문여행, 인문식탁 등 가족·이웃·세대 간 소통과 관계 맺기, 인문과 예술분야와의 융합을 시도하는 인문예술 등 누구나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기획을 공모한다.
사회변화실험 분야에서는 생활 속 문제에서부터 코로나19로 변화된 일상의 새로운 방향성을 찾는 등 사회 전반의 문제 해결을 이끄는 탐구와 실험적 시도에 대한 과제를 공모한다.
지난해에는 탈북민과 글쓰기로 아픔을 나누는 치유 글쓰기, 제주어를 기억하기 위한 방언집 제작, 현관 문고리에 메시지가 담긴 안내판 걸기 등을 지원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만 39세 이하 청년 3인 이상이 팀을 구성해 응모할 수 있다. 지원서는 ‘청년 인문실험’ 담당자(inmunlife@naver.com) 앞으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출판진흥원 누리집(www.kpip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와 출판진흥원은 심사를 거쳐 선정된 팀은 활동비를 지원하고, 공모 분야별 최우수팀에는 문체부 장관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또한 참여자들이 서로의 실험을 공유하고 응원하며 교류할 수 있는 공동연수와 결과 발표회도 마련한다고 밝혔다. [더인디고 The Indig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