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소시엄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여주시에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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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컨소시엄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을 위한 협약식에서 SK하이닉스 박용근 부사장, 푸르메재단 강지원 이사장, 여주시 이항진 시장,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조종란 이사장, 한국지역난방공사 황창화 사장(왼쪽부터)이 협약서 서명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여주시‧한국지역난방공사‧푸르메재단‧에스케이하이닉스와 협약
  • 최대 6∼70여 명의 지역 장애인 채용 예정

[더인디고=이호정 기자]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하 ‘공단’)과 여주시, 한국지역난방공사, 푸르메재단, 에스케이하이닉스는 ‘컨소시엄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컨소시엄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이란 지자체 또는 공공기관이 중소기업과의 공동투자를 통해 장애인 표준사업장을 설립하는 것이다. 장애인에게 적합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최저임금 이상의 급여를 지급하는 등 장애인에게 양질의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는 제도이다.

5월 19일 14시 여주시청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공단 조종란 이사장과 여주시 이항진 시장, 한국지역난방공사 황창화 사장, 푸르메재단 강지원 이사장, 에스케이하이닉스 박용근 부사장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컨소시엄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의 조기설립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공단에 따르면 금번 협약 체결은 여주시와 푸르메재단에서 주도적으로 추진했다. 협약 이후 여주시는 설립 타당성 검토, 조례제정 및 출자 등의 과정을 거쳐 한국지역난방공사, 푸르메재단과 함께 하반기에 법인설립을 완료하고 공단에서 지원금을 지원받아 컨소시엄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투자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설립되는 컨소시엄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에서는 “장애인이 쉽게 일을 할 수 있는 스마트팜을 통한 작물 재배, 포장 및 판매, 지역 농산물 가공판매 및 중증장애인의 직업재활을 위한 영농훈련을 구상하고 있으며 이후 최대 6∼70여 명의 지역 장애인을 채용할 예정”이다.

협약식에서 공단 조종란 이사장은 “여러 기관의 뜻을 모은 컨소시엄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 협약은 국가 및 지자체에서 장애인 고용을 통한 국가의 사회적 책임 실현에 초석이 될 것”이라며, “우리 공단에서는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지원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더인디고 The Indigo]

20년 넘게 과학교재를 만들고 있습니다. 1년간 더인디고 기자로 활동하며 사회적 소수자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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