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연, ‘2020 자립생활(IL) 컨퍼런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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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 자립생활컨퍼런스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
  • 상임대표 이・취임식과 IL 대상 시상식 개최
  • IL의 지난 20년 그리고 20년 자립생활의 미래 토론

[더인디고 조성민]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한자연)는 오는 6월 15(월) 14시부터 16일(화) 12시까지, 양일간에 걸쳐 서울여성플라자(서울시 동작구 대방동)에서 ‘2020 자립생활 컨퍼런스(이하 IL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한자연에 따르면 2007년 3월에 장애인복지법 개정으로 중증장애인의 자립생활이 법적으로 보장됨에 따라 매년 3월 6일을 ‘장애인자립생활의 날’로 선포하여 기념하고 있다. 다만, 올해는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6월로 연기하여 진행한다.

첫날 15일에는 황백남 7대 상임대표 취임에 따른 ‘한자연 상임대표 이·취임식’과 중증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위해 헌신하고 기여한 센터 및 개인에게 수여하는 ‘IL대상 시상식’이 진행된다.

올해로 13회째 맞이하는 장애인자립생활의 날 기념 컨퍼런스는 ‘IL의 지난 20년 그리고 20년 자립생활의 미래’라는 주제로 토크콘서트와 한자연의 미래를 위한 자유토론을 갖는다. 이 자리에서 지난 자립생활 20년의 성과와 한계를 돌아보고, 앞으로 20년의 자립생활 분야별 정책 및 제도의 발전 방향 등을 심도있게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둘째 날 16일에는 자립생활 정책 관련 주제 4개의 분과로 ‘소분과회의’를 진행한다.
1분과는 Community Living, 지역사회 전환을 위한 주거 지원 정책 과제, 2분과는 개인예산제 도입을 통한 이용자의 선택권·결정권 강화 방안, 3분과는 정신장애 언론 표현 문제와 해결 방안, 4분과는 지역사회 공동체 활동으로 함께하는 자립지원으로 각 주제별 현장, 학계, 전문가들이 함께 토론을 펼친다.

한자연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위험 방지를 위하여 집단행사 방역관리 지침을 준수하는 행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를 위해 “한자연 회원센터 센터장 및 사무국장(2인)으로 참가 대상을 제한하고, 2일차 진행하는 소분과회의는 분과별 선착순으로 사전 신청을 받아 진행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문의는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 IL사업팀(02-785-7060)으로 연락하거나 홈페이지(www.koil.kr)를 참조하면 된다. [더인디고 The Indigo]

[더인디고 대표] 20대 80이 경제적 불평등의 상징이라면, 장애인 등 사회적 소수자 20은 권력의 불평등을 뜻하는 숫자 아닐까요? 20의 다양성과 차이를 함께 나눔으로써, 80대 20이 서로를 포용하며 보듬어가는 미래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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