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강서‧동대문에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추가 지정…총 22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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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활동 자료 사진/ⓒ 서울시

[더인디고=이호정 기자]
서울시가 강서구, 동대문구에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를 추가로 지정하여 총 22개소가 지정되었다고 25일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2020년까지 25개 전 자치구에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각 1개소 지정을 목표로 하는 가운데 올해 1월과 5월에 강남과 구로센터가 문을 열어 현재 총 18개소가 운영 중이다. 올 하반기에는 금천‧영등포구 및 새로 선정된 강서구에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가 개소 예정이다. 중구, 서초구, 용산구가 하반기에 자치구 공개모집에 참여한다면 서울시의 모든 자치구에 평생교육센터 설치 목표 달성이 가능하다.

본지 기사 ‘서울시, 12일 구로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개소(https://theindigo.co.kr/archives/4224)’ 참조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는 만 18세 이상 성인 발달장애인 중 계속 교육을 받고자 하는 이들을 위해 사회적응훈련 및 직업능력향상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곳이다.

서울시는 “강서구는 서울시에서 등록 장애인 수가 약 4만 명으로 가장 많고, 발달장애인은 약 2,400명으로 두 번째로 많다. 올 하반기 개소를 위해 강서구에서 마곡지구에 신축건물 한 층 전체를 확보했으며 잘 정비된 지역이라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동대문구는 구립시설 장애인 복합공간인 다사랑 복지센터 내에 공간을 마련하여 10월 이후 구조변경을 거쳐 내년 상반기 중 개소를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정진우 서울시 복지기획관은 “비싼 사설기관에 보내거나 이민을 고민하지 않도록 지역사회에서 발달장애인들이 자립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주는 것이 공공의 역할이라 생각한다.”며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더인디고 The Indi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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