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장애인복지시설 희망일자리’ 장애인 150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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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받달장애인복지관 방역 장면
▲장애인복지관 방역 장면/ⓒ유튜브 화면 캡처/https://www.youtube.com/watch?v=hc76UnEpa7Q
  • 장애인, 저소득층,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6개월 이상 실직자 등 대상
  • ’20. 9월~12월까지 근무, 주 30시간(일 6시간) 최대 132만 원

서울시가 지난달 20일부터 장애인복지관 등 장애인복지시설에 대한 1단계 운영을 재개함에 따라 시설물 방역관리 강화 및 복지 서비스 향상을 위해 ‘희망일자리 사업’ 참여자 250명을 선발한다고 5일 밝혔다.

특히 150명을 18세 이상 장애인으로 선발, 장애인시설에 배치하고 근무토록 함으로써 코로나19 경제 위기로 취업이 어려운 장애인들의 고용을 도울 계획이다.

‘희망일자리 사업’ 참여자로 선발되면 장애인복지관, 장애인자립지원센터, 장애인 체육 및 의료시설, 장애인가족지원센터 등 91개 시설에 배치되어 근무하게 되며, 시설물 방역 활동 및 시설물 출입자 관리, 재가장애인에 대한 반찬배달 및 방역물품 배달 업무 등을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만 18세 이상으로 장애인복지법상 등록장애인이거나 실업자 또는 정기 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로서 구직등록을 한 자, 코로나19로 1개월 이상 실직자, 폐업자, 소득이 감소한 특수 고용직 및 프리랜서, 플랫폼 종사자, 휴업자 및 무급 휴직자 등이다.

모집은 각 자치구별로 공고를 내고 선발하게 되며, 근무기간은 9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4개월이다. 1일 6시간 이내, 주 5일 근무로 월 최대 132만 원의 급여를 받게 되고 4대보험 가입도 된다. 자세한 사항은 각 구청 누리집 채용공고에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각 자치구 실정에 따라 선발 인원 및 근무지역이 다양하므로, 각 자치구 공고문을 주의 깊게 살펴보고 궁금한 사항은 각 구청 장애인업무 부서에 문의하면 된다.

정진우 서울시 복지기획관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기침체 및 고용위기 상황 가운데서 이번 장애인시설 근무 희망일자리 사업이 장애인을 포함한 취업 취약계층의 경제적 어려움 극복과 장애인시설의 부족한 일손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인디고 The Indigo]

20년 넘게 과학교재를 만들고 있습니다. 1년간 더인디고 기자로 활동하며 사회적 소수자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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