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발달장애인가족 여행 지원… 2박 3일 24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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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정문
▲서울시청 ©더인디고
  • 발달장애인 및 가족 1516명에게 1인당 당일 75천원, 1박 2일 15만원 지원
  • 발달장애인이 여행에 동행하지 않을 경우, 최대 2박 3일간 돌보미 지원도
  • 서울장애인부모연대 등에 이달 20일까지 신청… 미달 시 31일까지 신청

[더인디고 조성민]

서울시가 발달장애인과 가족의 양육부담을 경감하고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해 ‘2020년 발달장애인 가족휴식지원사업’을 8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모집인원은 1,516명이고 대상자로 선정되면 참여자 1인 기준 최대 2박 3일 24만 원이 지원되며 함께한 가족 수만큼의 여행비가 추가로 지원된다. 발달장애인 본인이 여행에 동행하지 않고 가족만 여행하게 될 경우, 발달장애인을 위해 별도의 돌보미가 지원된다.

ⓒ서울시

또한 지난해까지는 단체여행 및 캠프 중심으로 운영해 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개별 가족 단위 여행비를 지원한다.

여행을 희망하는 발달장애인 가정은 올해 사업 수행 기관으로 선정된 ‘서울장애인부모연대’ 홈페이지(www.sebumo.com)에서 제출 서류를 다운로드해 작성 후 본부 또는 25개 자치구별 지회 이메일로 오는 20일(목)까지 신청하면 된다. 20일까지 모집이 완료되지 않을 경우에는 이달 31일(월)까지 연장한다.

대상자 선정은 지난해 참여하지 않았던 신규 신청자를 1순위로 선정할 계획이며 저소득 가정, 가족 중 장애인 수 등의 기준으로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서울시 장애인자립지원과(02-2133-7479) 또는 서울장애인부모연대(02-393-4417), 자치구 장애인 부서와 동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선순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발달장애인과 가족들이 많이 지쳐있으며 돌봄 부담이 큰 상황으로 서울시 발달장애인 가족휴식지원사업을 통해 발달장애인 가족의 양육 부담을 경감하고 장애인 가족이 모처럼 휴식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도모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더인디고 The Indigo]

[더인디고 대표] 20대 80이 경제적 불평등의 상징이라면, 장애인 등 사회적 소수자 20은 권력의 불평등을 뜻하는 숫자 아닐까요? 20의 다양성과 차이를 함께 나눔으로써, 80대 20이 서로를 포용하며 보듬어가는 미래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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