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주문 키오스크 등 배리어프리 앱 개발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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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리어프리 앱개발 콘테스트 제작계획발표회 현장
▲배리어프리 앱개발 콘테스트 제작계획발표회 현장/ⓒ현대오토에버
  • 현대오토에버, 대학생과 함께 사회취약계층 편의증진 위한 앱 개발 시작
  • 완성된 앱은 실제 앱스토어에 등록 예정

[더인디고=이호정 기자]

정보통신기술(ICT) 전문서비스 기업인 현대오토에버가 지난 21일 ‘배리어프리 앱 개발 콘테스트’ 앱 제작발표회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모든 과정을 비대면으로 진행한 이번 제작발표회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대학(원)생으로 구성된 129개 팀 중 전문가 심사를 거친 12개 팀을 대상으로 앱 개발 역량 및 취약계층 인식개선 온라인 교육 수료 후 진행되었다.

제작발표회에서는 취약계층과 ICT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평가로 사회적 필요성, 실현 가능성 등을 고려해 최종 10개 팀이 선정되었다. 선발된 팀들은 제작 지원비와 더불어 2021년 1월까지 5개월 간 온라인 전문가 멘토링을 지원 받는다. 또한 실제 앱을 제작하여 앱스토어 및 구글스토어에 완성된 앱을 등록할 예정이다.

선발된 팀들이 제작할 앱은 ▲발달장애인 의사소통 및 자립능력 향상 ▲외상환자 재활치료 솔루션 제공 ▲유아기 난독증 치료 보조 위한 음운인식훈련 제공 ▲시각장애인 음성 주문 키오스크 ▲서번트 증후군 아티스트를 위한 작품 판매와 대외 소통 창구 ▲결혼이민자가정 대상 가정폭력 피해 신고·후속조치 ▲지체장애인 대상 휠체어 이동 시 최적 경로 안내 ▲시각장애인 대상 적정 운동 종목 및 피트니스 정보 제공 ▲시각장애인 쇼다운(showdown)을 활용한 가상현실 기능성 게임 구현 ▲시각장애인 수식(數識)이미지 점자 및 음성으로 변환하여 수학공부 지원 등이다.

배리어프리 앱 개발 콘테스트는 현대오토에버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고 국립특수교육원이 후원하며, 그린라이트의 주관으로 진행하고 있는 4년차 된 사회공헌사업이다. 사회취약계층 디지털 편의 증진을 목적으로, 현재까지 총 23개의 앱을 앱스토어에 등록해 사회취약계층의 물리적, 심리적, 정보 취득 접근 등에 큰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더인디고 The Indigo]

20년 넘게 과학교재를 만들고 있습니다. 1년간 더인디고 기자로 활동하며 사회적 소수자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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