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총, 김동호 정책위원장 위촉…장애인 정책 운동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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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 정책위원장
▲김동호=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정책위원장

[더인디고=이호정 기자]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하 한국장총)은 지난 25일 2020년도 제7차 공동대표단 회의를 통해 장애주류화정책포럼 김동호 대표를 한국장총의 제6대 정책위원장으로 위촉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장총 정책위원회는 정책기획위원회, 직업재활위원회, 장애인건강증진위원회 등 분과로 구성되어 각 분야의 장애인 정책 및 제도, 법률에 관한 모니터링을 수행한다. 정책위원회는 다양하게 분출되는 장애계의 현안에 대한 조사 연구 및 대안을 모색하고 있다.

김동호 위원장은 1993년 한국소아마비협회 정립회관 사무국장을 시작으로,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사무총장, 국제장애인권리조약 한국추진연대 초안위원, UN장애인권리협약 특별위원회(6차,7차,8차) 한국정부 대표의 경험을 쌓았다.

또한 보건복지부 재활지원과장, UN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자문위원회(ESCAP) 사회문제담당관을 역임하며 현장과 정부를 두루 경험하며 장애인 정책에 대한 넓은 견문과 국제적인 소양을 익힌 장애인 정책 전문가로 꼽히고 있다.

현재 김 위원장은 2023세계농아인연맹총회 조직위원회 집행위원장이며, 본지 더인디고 창간 때부터 국제 및 정책 자문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한국장총은 신임 정책위원장의 다양한 정책활동과 국제 경험을 기반으로 전문화된 정책위원회를 구성하여 장애인 정책 대안운동에 질적 수준을 향상해갈 예정이다. 정책위원장의 임기는 위촉일로부터 2년이다. [더인디고 The Indigo]

20년 넘게 과학교재를 만들고 있습니다. 1년간 더인디고 기자로 활동하며 사회적 소수자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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