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물음표가 그려진 손피켓으로 얼굴을 가린 사림

[조미영의 오늘] 모든 게 궁금해요

  “이 차, 주인 누구예요?” 미용실 문 앞에서 카랑카랑한 목소리의 청년이 불특정 다수에게 질문했다. 두세 번 반복했지만 아무도 대꾸하지 않았다. 옆 가게로 이동하더니 다시 물었다. “저 식당은...
어린 아이가 두 손으로 책을 들고 읽다가 그 너머로 누군가를 응시하고 있다. ⓒunsplash

[안승준의 다름알기] 꼰대

아는 것이 독이다. 요즘 어린 친구들과 만날 기회가 많으면서 바람직한 어른은 무엇인가에 대한 생각을 한다. ‘멋진 어른과 부담스러운 꼰대의 경계는 어디인가?’‘나는 그 경계...
게임기의 조이스틱/사진=픽사베이

[안승준의 다름알기] 우리 같이 놀아요!

오랜만에 방문한 동생의 집에는 재미있는 기계가 놓여 있었다. 어릴 적 오락실에서 볼 수 있던 커다란 레트로 게임기가 바로 그것이었다. 화면도 소리도 조이스틱도...
실종/ⓒPixabay

[조미영의 오늘] 실종

  “어머니, 하진이가 늦네요, 다음 아이가 기다리니 빨리 보내 주세요.” 여름방학이라 종일 운영하는 체육관에 다니던 아들이 선생님의 연락을 받으면 혼자 지하 주차장으로 내려가던 때였다....
버스/사진=더인디고

[안승준의 다름알기] 버스를 대중교통으로 돌려놓는 방법

 ‘버스는 대중교통인가?’라는 주제로 작은 토론회를 열었다. ‘대중’이라는 보편적 단어 안에 포함되지 못하는 불편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듣고 싶었고 아무 불편 없는 편안함으로 버스를 이용하는 사람들의...
▲봄을 상징하는 새싹이 자라고 있다 / 사진 = 픽사베이

[안승준의 다름알기] 봄은 봄이라서 좋다

주꾸미가 생각나는 계절이다. 두꺼운 패딩을 꺼낸 것이 얼마 되지도 않은 것 같은데 23도로 맞춰 놓은 보일러가 돌아가지 않을 정도로 따뜻한 계절이 찾아왔다. "춥다!...
시대의 변천에 따른 다른 종류의 전화기가 전시되어 있다

[안승준의 다름알기] 나도 세대 차이를 느끼고 싶다

  90년대생에 관한 책들이 화제가 된 때가 불과 얼마 되지도 않은 것 같은데 어느새 2000년대생들의 이야기가 들린다. 그들의 새로운 가치가 또 다른 현상이라고...
▲겨울 한강 철새 ⓒ더인디고

[안승준의 다름알기] 그녀에게도 ‘닥터페퍼’를 마실 권리가 있다

 요즘 나에게 한 명의 친구가 생겼다. 그녀는 누구보다 특별한 삶을 살고 있지만 특별한 친구라고 하고 싶지 않은 것은 그녀가 지나온 어떤 길이나 조건도...
음성기반 SNS 클럽하우스

[안승준의 다름알기] “우리 말 놓을까?”

 요즘 ‘클럽하우스’라는 새로운 SNS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졌다. 많은 사람이 그 기분 좋은 중독성의 의미에 대해 논하고 토론하지만 확실한 정답을 제시하는 이는 없다. 유명한 사람들과의...
사랑의 마음을 나누다

[조미영의 오늘] 내 삶의 장학금

  “갑자기 일이 생겼네, 너 혼자 다녀와야겠다.” 교무부장 선생님이 담임선생님과 동행하라고 했는데 급한 일이 있다며 선생님은 먼저 퇴근했다. 중3이지만 학교와 집 외의 장소를 잘 다니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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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달라지는 장애인 고용부담금 부담기초액 정책/자료=이렇게 달라집니다 (기획재정부)

2021년부터 장애인 정책 이렇게 달라진다

장애인 연금 인상, 활동지원 강화, 고용부담금 부담기초액 인상 등 내년부터 장애인 연금이 30만 원으로 인상되며, 활동지원서비스는 확대·강화되고 장애인 고용부담금 부담기초액은 인상된다. 기획재정부는 새해부터 달라지는 제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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