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 밀알송파점에서 장애직원과 비장애직원들의 모습/ⓒ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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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알복지재단, 올해 ‘장애인먼저실천상’ 대상

By 이호정 객원기자

November 02, 2020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는 2일 올 한 해 동안 장애인식개선을 위해 노력한 개인과 단체를 선정하는 ‘2020 장애인먼저실천상’을 발표했다.

‘장애인먼저실천상’은 UN이 정한 12월 3일 세계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1996년에 시작이 돼 25회를 맞이하였다.

올해는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이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밀알복지재단은 1993년 설립된 이래 ‘장애인의 완전한 사회통합’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MBC와 공동제작 한 ‘장애인식개선 프로젝트–우리동네 피터팬’(2018~2019)은 결혼과 육아, 직장 생활 등 비장애인과 다르지 않은 꿈을 꾸는 장애인의 일상을 통해 장애인을 도와줘야 하는 대상이 아닌 함께 살아가는 대상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여, 장애인먼저실천운동 확산에 노력했다.

또한 보건복지부장관 단체표창에는 (주)담심포, (사)빛소리친구들, 울산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 보건복지부장관 개인표창은 황순원 문학촌 소나기마을의 김종회 촌장, 세가지 질문의 독고정은 대표 등 5명이 수상한다. 이밖에 국민일보 사장상에는 정혜진 교사, WBC복지TV 회장상에는 협동조합 무의, 박에스더 교사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그리고 장애인식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이달의 좋은 기사’에 한국일보 이승엽 기자(‘[단독] 장애인지원부담금, 19만→24만원 ‘날벼락 인상’’ 등 2건) 등 10명과 ‘올해의 좋은 방송’에 KBS 전주 ‘특별기획 휴먼다큐 3부작-가족의 탄생 1부 <우리가 어디든 갈 수 있다면>’을 선정하여 감사패를 전달한다.

한편,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시상식은 개최하지 않으며, 시상식을 대신해 수상 소개와 소감 그리고 활동 내용을 담은 영상을 제작해 12월에 유튜브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더인디고 THEINDI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