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국제무용제, 3일 사진전으로 서막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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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대한민국장애인국제무용제 사진전 포스터 / 사진 = 빛소리친구들
  • 제5회 KIADA2020′ 본 행사 앞두고 3일부터 사진전 개최
  • 지난해 참여 5개국, 11개팀 장애무용의 미학을 담은 작품 사진 전시
  • 국제무용제 본 행사는 12월 15일부터 17일까지 개최 예정

사단법인 빛소리친구들과 대한민국장애인국제무용제조직위원회는 ‘대한민국 장애인국제무용제(KIADA2020) 사진전’을 오는 3일(화)부터 12일(목)까지 10일간 마포중앙도서관 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세계 유일의 장애인 국제무용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KIADA’는 국내외 장애인무용가들과 함께 손잡고 그 명성과 인지도를 전 세계로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다.

‘KIADA2020’ 대회장인 손봉호 전 서울대 교수는 “장애인 복지는 한 나라의 복지 수준을 가늠하게 하는 기준점으로 작용하며, KIADA가 문화예술을 통해 장애인 복지를 향상시키는 가장 훌륭한 견인차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자부한다”며 “KIADA의 대표 컨텐츠 사진전으로 장애인무용의 사회적 가치와 중요성이 우리 사회와 더욱 폭넓게 공유되었으면 한다”며 사진전 개최 취지를 밝혔다.

주최측에 따르면 이번 사진전 작품은 우리나라 공연 사진촬영 전문작가인 옥상훈씨의 숨결이 담겨 있다. 옥상훈 작가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지난해 참가한 스페인, 독일, 아르헨티나, 일본 등 5개국 11개 팀의 55장의 사진을 카메라에 담았다.

빛소리친구들 관계자는 “오는 12월 15일부터 2박 3일간 본 행사인 국제무용제를 앞두고 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형편이 여의치 않다”면서 “사진전 개최를 통해 장애인 무용가와 관계자들을 격력하고, 장애인 무용 생태계의 활성화를 위해 사회적적으로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술감독을 맡고 있는 김삼진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과 교수 또한 “‘KIADA 사진전’을 통해 공연계는 비대면 상황 속에서 앞으로 무용제의 지속 성장을 위해 머리를 맞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반면 전시를 찾은 관객에게는 장애인무용으로 잠시나마 행복한 소통의 장이 되길 희망한다”며 초청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한편 3일 사진전 개막식은 오후 5시 30분부터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손봉호 대회장과 여야 국회의원, 문화체육관광부, 장애인문화예술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KIADA2020 조직위원 위촉장 수여와 테이프 커팅식 등이 진행된다.

사진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kiada.co.kr)와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더인디고 THEINDIGO]

[더인디고 대표] 20대 80이 경제적 불평등의 상징이라면, 장애인 등 사회적 소수자 20은 권력의 불평등을 뜻하는 숫자 아닐까요? 20의 다양성과 차이를 함께 나눔으로써, 80대 20이 서로를 포용하며 보듬어가는 미래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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