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고용촉진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 포스터/ⓒ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Event

장애인고용법 제정 30년, 얼마나 나아졌나?

By 이호정 객원기자

November 12, 2020

장애인복지의 핵심 가운데 하나는 장애인고용이다. 고용을 통한 소득보장은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큰 영향을 미친다. 우리나라는 1990년에 장애인고용촉진등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었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하 고용공단)이 설립되었다. 지난 30년 동안 장애인고용은 얼마나 나아졌을까?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한국장총)은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 국민의힘 이종성 의원, 국민의힘 박대수 의원 공동주최로, 오는 17일 오후 3시 여의도 이룸센터 누리홀에서 “장애인고용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한국장총에 따르면 장애(인) 관점의 장애인 고용의 성과 평가와 향후 방향성 제시를 위하여 올 한해 ‘직업재활TF’를 설치·운영하였다. 또한 상반기에는 TF와 장애유형별 장애인 단체를 초청하여 ‘한국장총 직업재활TF 장애인고용촉진 활성화 방안에 관한 간담회’를 통해 장애유형별 고용 촉진 방안 의견수렴의 자리를 갖기도 했다.

이를 바탕으로 이번 토론회에서는 장애인이 겪는 문제 및 현안을 점검하고 대안을 모색한다. 또 장애인고용 정책에 필요한 과제와 발전 방향성도 제안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는 한국장총 김동호 정책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하며 한국장총 직업재활위원회 변경희 위원장이 발제한다. 토론자로는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하성준 사무총장, 한국농아인협회 윤은희 사무총장, 한국척수장애인협회이찬우 사무총장, 마포구립장애인직업재활센터 하강택 원장,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취업지원부 강혜승 부장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및 방역지침 준수를 위해 한국장총 공식 유튜브(youtube/kodaf99)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더인디고 THEINDI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