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In 컷] 바위틈에서 자란 나무

By 하일

March 18, 2020

누구는 참 아름답다고 했다.누구는 살기가 너무 힘겨웠겠다고 했다.누구는 열악한 환경이지만 남들과 경쟁하지 않아도 되니 차라리 좋았겠다고 했다.누구는 저들의 질긴 생명력이 끝내는 저 큰 바위를 갈라버릴지 모른다고 했다.그러자 누군가 말했다.“저 나무는 바위를 가르지 않고, 함께 살아가는 길을 선택할 거야.”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