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장애인도서관, ‘유럽 전자책 읽기 도구’에 한국어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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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orium Reader 실행 화면/사진=국립장애인도서관
Thorium Reader 실행 화면/사진=국립장애인도서관

EDRLab의 Thorium Reader에 한국어 서비스

국립장애인도서관은 전자책(epub 3)과 디지털 음성도서(DAISY)의 접근성 및 사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하여 무료 전자책 읽기 도구 ‘Thorium Reader’에 한국어 서비스를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Thorium Reader’는 유럽 비영리 국제기구인 EDRLab(European Digital Reading Lab)에서 개발, 보급하는 전자책 읽기 도구로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접근성 기능을 지원하여 전 세계 장애인들이 이용하는 최신의 전자책 뷰어이다.

그동안 국내 시각장애인의 경우 전자책, PDF 파일을 읽으려면 전자책 제조사별 뷰어를 설치하거나 특정 기관의 서비스 플랫폼을 설치하고 사용 방법을 습득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번 ‘Thorium Reader’ 한국어 지원으로 언제 어디서나 본인이 보고 싶은 전자책 등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국립장애인도서관 관계자는 “올 3월부터 EDRLab과의 논의를 거쳐 Thorium Reader 1.7.0 버전부터 한국어 지원이 가능하게 되었다”며 “향후 장애인뿐만 아니라 출판사 및 도서관이 대체자료 재생 검사 목적으로 뷰어를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Thorium Reader는 EDRLab사이트(http://www.edrlab.org/software/thorium-reader)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더인디고 THEINDIGO]

[더인디고 대표] 20대 80이 경제적 불평등의 상징이라면, 장애인 등 사회적 소수자 20은 권력의 불평등을 뜻하는 숫자 아닐까요? 20의 다양성과 차이를 함께 나눔으로써, 80대 20이 서로를 포용하며 보듬어가는 미래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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