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E코리아가 제안한 취약계층 위한 스마트 앱 접근성, 국제표준 개발 승인

0
102
국제표준화기구인 ITU-T SG20 회의/사진=에스씨이코리아
국제표준화기구인 ITU-T SG20 회의/사진=에스씨이코리아

세계 최초의 스마트 앱 접근성 한국 중소기업이 주도

정보 접근성 전문기업 에스씨이(SCE)코리아는 자사가 제안한 ‘사물인터넷을 지원하는 스마트 애플리케이션 유저인터페이스 접근성 표준’이 ITU 국제표준 신규 권고안으로 최종 승인되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제안은 지난 5월 17일부터 27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 국제표준화기구인 ITU-T SG20 회의에서 이루어졌다.

정보통신 분야에서 사물인터넷과 같은 4차산업의 발전은 장애인・고령자 등 정보 취약계층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할 것이라 기대했으나, 접근성 부족으로 취약계층의 정보격차는 더욱 벌어졌다. 더욱이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상황이 지속하면서 취약계층의 정보격차는 삶의 질의 문제에서 생존의 문제로 심화하였다.

기존에 접근성 표준이 있으나 정보통신 및 사물인터넷 환경이 확대되면서 PC, 모바일, 키오스크 등 특정 장치에 종속되지 않고 사용자가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도록 접근성 표준의 필요성이 증가했다. 스마트홈의 가정용 터치 기반 패널은 시각장애인이나 고령자에게는 기존 물리적 스위치보다 사용이 어려워졌다. 이에 에스씨이코리아는 사물인터넷 환경을 포용하고 주도할 수 있는 접근성 국제표준을 제안하게 되었다며 취지를 설명했다.

손학 대표
손학 대표

특히 이번 표준은 ITU 산하 접근성 총괄조정기구의 의장인 미국의 안드리아 삭스(Andrea Saks)가 공동 표준에디터로 참여해 향후 해당 표준의 영향력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모바일 강국인 중국(China Unicom)이 신규권고안에 대한 서포팅 멤버로 참여한다.

에스씨이코리아 손학 대표는 ”현대는 정보화 사회로 정보화 사회는 정보 소비의 격차가 삶의 질의 격차로 이어진다“면서 ”사용자 중심 스마트 애플리케이션 접근성 표준의 개발을 통해 국제사회의 접근성 환경을 개선해 보고싶다“고 밝혔다.

[더인디고 대표] 20대 80이 경제적 불평등의 상징이라면, 장애인 등 사회적 소수자 20은 권력의 불평등을 뜻하는 숫자 아닐까요? 20의 다양성과 차이를 함께 나눔으로써, 80대 20이 서로를 포용하며 보듬어가는 미래를 봅니다.
승인
알림
661e3b79d2a19@example.com'

0 Comments
Inline Feedbacks
View all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