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장 및 국회의원, 영화 ‘학교 가는 길’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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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학교 가는 길 국회의장&국회의원 시사회 포스터/사진=전국장애인부모연대
영화 학교 가는 길 국회의장&국회의원 시사회 포스터/사진=전국장애인부모연대

전국장애인부모연대는 오는 8일 국회의장 및 국회의원을 대상으로 영화 ‘학교 가는 길’의 상영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헌법 제31조 제1항 “모든 국민은 능력에 따라 균등하게 교육을 받을 권리를 가진다”고 명시하고 있으나 장애학생들은 헌법에 보장된 교육받을 권리에서 소외되어 있다.

전국 특수학교 재학생의 절반은 매일 왕복 1~4시간 거리를 통학한다. 영화 ‘학교 가는 길’은 강서 특수학교인 ‘서진학교’의 개교를 위해 무릎까지 꿇는 강단과 용기로 17년째 멈춰 있던 서울 시내 신규 특수학교 설립을 이끌어 낸 어머니들의 사연을 통해 더불어 사는 세상에 대한 희망을 제시하는 영화이다.

영화 학교 가는 길/사진=전국장애인부모연대
영화 학교 가는 길/사진=전국장애인부모연대

이번 상영회는 국회 교육문화포럼과 국회 교육위원회,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와 부모연대의 공동주관으로 진행됐다.

상영회에는 박병석 국회의장을 비롯해 안민석, 윤호중, 김민석, 유기홍, 도종환, 인재근, 홍영표, 서영교, 정청래, 오영훈, 진성준, 한병도, 김종민, 김영배, 이해식, 민병덕, 최기상, 고민정, 김원이, 강득구, 이탄희, 김승원, 강선우, 조정훈, 이종성, 최강욱, 서정숙, 김예지, 유정주, 양정숙, 권인숙 등 32명의 국회의원이 참석할 예정이다.

부모연대는 “상영회를 통해 더 이상 장애학생의 교육받을 권리확보를 위해 부모들이 투쟁하지 않도록 교육 현실이 개선되어지고, 더 나아가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들이 지역사회에서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더인디고 THEINDI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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