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위, ‘정신장애인 인권모니터링단’ 발족… “혐오· 차별 확산 방지”

0
47
▲국가인권위원회 전경(사진=더인디고)
▲국가인권위원회 전경(사진=더인디고)
  • 당사자 중심 언론모니터링과 전문가 정책모니터링단 11월까지 운영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는 정신장애인에 대한 차별과 편견을 초래하는 정책 및 보도 등을 모니터링하는 ‘정신장애인 인권모니터링단‘을 12일 오전 10시 인권교육센터에서 발족했다.

정신장애인 인권모니터링단은 언론모니터링과 정책모니터링으로 나누어 구성되며, 정신장애인 당사자와 전문가가 참여한다.

언론모니터링단은 정신장애인 당사자 및 당사자 가족 13인(당사자 12인, 가족 1인)으로 구성되며, 정신장애인에 대한 차별과 편견을 초래하거나 혐오를 조장할 우려가 있는 기사와 콘텐츠를 모니터링한다.

정책모니터링단은 정신장애인 분야 전문가 7인으로 구성하여 현행 법령과 조례, 관행을 모니터링한다. 정책 분야는 정신장애인에 대한 차별적인 법 규정이 양산되는 것을 사전에 예방할 목적으로 법령 제·개정 단계에서부터 모니터링을 진행한다.

정신장애인 인권모니터링단은 한국조현병회복협회가 운영 및 활동을 주관하며, 한국정신보건작업학회가 정신장애인 당사자 활동을 지원한다. 활동은 11월 결과발표회까지이다.

[더인디고 THEINDIGO]

[더인디고 대표] 20대 80이 경제적 불평등의 상징이라면, 장애인 등 사회적 소수자 20은 권력의 불평등을 뜻하는 숫자 아닐까요? 20의 다양성과 차이를 함께 나눔으로써, 80대 20이 서로를 포용하며 보듬어가는 미래를 봅니다.
승인
알림
66275319cf5b5@example.com'

0 Comments
Inline Feedbacks
View all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