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재활원, 장애인·노인 위한 보조기기 ‘해커톤’ 개최… 25일까지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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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보조기기 해커톤 포스터/사진=국립재활원
▲제2회 보조기기 해커톤 포스터/사진=국립재활원
  • 제2회 보조기기 끝장 개발대회 개최
  • 대상 1팀에 국립재활원장상과 상금 120만원

국립재활원은 이달 25일까지 ‘보조기기 해커톤’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국립재활원은 장애인, 노인 보조기기에 대한 일반 대중의 관심을 높이고, 실제 활용 가능한 보조기기 아이디어를 제작, 확산하기 위해 ‘제2회 보조기기 끝장 개발대회(해커톤, hackathon)’를 개최한다.

보조기기 해커톤은 장애인, 노인의 일상생활 어려움에 대한 문제해결 방식의 하나로, 단기간에 참가자들의 집단지성을 통해 보조기기 개발을 진행하는 행사다.

참가대상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제작자(메이커, maker) ▲디자이너(2D, 3D 설계가 가능한 자) ▲공학자(기구 설계, 3D 출력, 소프트웨어 개발 등이 가능한 자) ▲학생(초·중·고교생 및 대학생) 등이다.

해커톤 도전과제는 노인·장애인을 위한 상지 보조기기 개발(Mobile Arm Support)이다. 물건 집기 보조기기, 장악력 보완 보조기기, 기타 상지 보조기기 등의 시작품과 설명서 등을 개발하면 된다.

접수는 오는 25일까지며, 접수 방법은 최대 4명의 팀을 구성하여 공모 안내·접수 페이지(https://url.kr/lusota)에서 참가신청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아이디어는 보조기기 전문가로 구성되는 심사위원단이 ▲개발 필요성(중요성, 시급성, 신규성) ▲개발 적합성(실현 가능성, 주제와의 부합성) ▲기대효과/활용 가능성(공유 가능성, 활용도 및 공익성)등에 따라 본선을 수행할 5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5팀은 사전 행사와 본 행사를 거친다. 7월 5일 열리는 사전행사에선 장애 유형, 보조기기, 유니버설 디자인 관련 온라인 특강을 통해 본선 참가자들의 기본역량을 향상시키는데 주력한다.

이어 17, 18일 무박 2일간의 본 행사에서는 팀별로 행사 장소에 집결하여 보조기기를 개발해야 한다.

본선 1등 대상팀에게는 국립재활원장상고 상금 120만원, 또 최우수상 1팀은 창업진흥원장상과 80만, 그리고 우수상 1팀은 중앙보조기기센터장상과 4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국립재활원은 “해커톤을 통해 통해 노인·장애인 보조기기에 대한 일반 대중의 관심을 높이고, 일상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아이디어 시작품을 제작할 예정이며, 이러한 창의적인 아이디어 시작품을 통해 노인·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인디고 THE INDIGO]

[더인디고 대표] 20대 80이 경제적 불평등의 상징이라면, 장애인 등 사회적 소수자 20은 권력의 불평등을 뜻하는 숫자 아닐까요? 20의 다양성과 차이를 함께 나눔으로써, 80대 20이 서로를 포용하며 보듬어가는 미래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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