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발달장애인 작가 44명, 내달 14일부터 전시회 ‘동행(同行)’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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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대구지역 발달장애인 작가 전시회 ‘동행(同行)’ 포스터. 사진=장애인지역공동체
▲제9회 대구지역 발달장애인 작가 전시회 ‘동행(同行)’ 포스터. 사진=장애인지역공동체
  • 제9회 발달장애인 전시회(구 사진전) ‘동행(同行)’… 9.14. 오후 2시 오프닝

대구지역 장애인 인권단체인 사단법인 장애인지역공동체는 내달 14일부터 17일까지 대구경북디자인센터에서 전시회 ‘동행(同行)’을 연다.

이번 전시회는 대구광역시청, 동구청, 수성구청, 중구청, 북구청이 지원하고, 장애인지역공동체, 함께하는장애인부모회, 대구사람장애인자립생활센터, 전국장애인부모연대 대구지부 북구지회가 공동주최한다.

발달장애인 전시회(구 사진전) ‘동행’은 발달장애인 작가 44명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다양한 형태로 ‘나’를 보여주고 지역사회에‘나’를 알리며 주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기획된 전시회다.

전시회를 주최해 온 장애인지역공동체는 “지난 2012년부터 발달장애인 당사자가 바라본 세상의 모습을 사진으로 꾸준히 담아왔다”며 “서현교회 전시관에서 시작된 사진전은 2019년 제8회, 2021년 전시회의 형태로 9회째를 맞이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장애인 작가 44명이 뿜어낸 일상의 호흡이 어떻게 작품에 담겼는지 직접 확인하면서 함께 호흡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는 9월 14일 오후 2시 오프닝 행사를 시작으로 17일 오후 3시까지 개최된다. 오프닝 행사는 코로나19 거리두기로 인해 초대받은 내빈과 작가만 참석 가능하며, 유튜브 라이브 방송으로도 시청할 수 있다.

▲제9회 대구지역 발달장애인 작가 전시회 ‘동행(同行)’ 포스터. 사진=장애인지역공동체
▲제9회 대구지역 발달장애인 작가 전시회 ‘동행(同行)’ 포스터. 사진=장애인지역공동체

[더인디고 THE INDIGO]

[더인디고 대표] 20대 80이 경제적 불평등의 상징이라면, 장애인 등 사회적 소수자 20은 권력의 불평등을 뜻하는 숫자 아닐까요? 20의 다양성과 차이를 함께 나눔으로써, 80대 20이 서로를 포용하며 보듬어가는 미래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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