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한 달간 3차 접수… 10월 중 배부
“내 휠체어에 꼭 맞는 가방이 없어 외출 시 불편함을 겪는다면 신청하세요”
서울시는 휠체어 사용 장애인의 편익증진을 위해 올해 2차례 지원에 이어, 3차 보조케이스(백팩)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휠체어 보조케이스(백팩)는 탈부착이 쉽고 지체·뇌병변장애인들이 사용하기 편리하도록 모든 지퍼의 손잡이가 고리형으로 제작됐다. 외출 시 필요한 호흡기, 소변기 등을 모두 넣을 수 있도록 대용량 크기도 지원한다.
접수는 4개 권역(동남‧동북‧서남‧서북)별 보조기기센터에서 이뤄지며, 9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이메일, 우편, 팩스, 직접방문 등으로 신청할 수 있다.
서울시 거주‧등록된 휠체어 이용 장애인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재학 여부 및 경제상황을 고려하여 ① 저소득 초·중·고등학생, ② 저소득(수급자, 차상위) ③ 초·중·고등학생 ④ 일반 장애인 순으로 우선순위를 선정하여 지원한다. 단, 지난해 또는 올해에 이미 지원을 받았거나 타 지자체에 거주하는 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선정되면 10월 중에 배부되며 이동이 불편한 장애인을 위해 택배서비스도 가능하다.
지원 내용은 휠체어 보조케이스를 1인 1품목 지원하며, 보조케이스의 색상(네이비/그레이) 및 크기(25L, 40L)는 선택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특별시보조기기센터 홈페이지(www.seoulats.or.kr)를 참조하거나 서울시 권역별 보조기기센터 전화 상담을 통해 가능하다.
[더인디고 THE INDI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