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포스터, 한국장애인개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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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개발원, ‘모두를 위한 버스’ 유니버설디자인 전시회 개최

By 조성민

October 21, 2021

[더인디고]

한국장애인개발원(개발원)은 ‘모두를 위한 버스’라는 주제로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7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한얼광장에서 유니버설디자인(이하 UD) 전시 및 체험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유니버설디자인이란 성별, 연령, 국적, 장애유무 등에 관계없이 누구나 제품, 환경, 서비스 등을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 개념이다.

교통수단 중 버스와 버스정류장을 모티브로 하고 있는 UD 전시 ‘모두를 위한 버스’는 어린이, 임산부, 노인, 장애인 등 모두가 이용하기 편리한 버스와 실물버스를 비교 체험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하차벨, 손잡이, 안내시설 등 유니버설디자인 요소를 직접 공감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UD 체험관은 UD서체 체험하기, VR장애 체험존, 내가 생각하는 UD만들기 등으로 구성했다. 그밖에도 장애인들이 만든 중증장애인생산품 홍보 부스도 함께 전시했다.

본 전시는 코로나19로 인해 1일 4회(회차별 최대 40명 이내)로 제한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전시회 참여는 사전예약을 통해 가능하며, 예약은 한국장애인개발원 누리집(www.koddi.or.kr/ud) 또는 UD환경정책기획팀(02-3433-0777)으로 문의하면 된다.

개발원 최경숙 원장은 “이번 전시회는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버스와 승강장을 소재로 유니버설디자인의 개념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우리 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환경부터 유니버설디자인이 적용돼 나가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더인디고 THE INDI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