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마리아 UN 사무총장 특사…코로나 관련 기조연설
- 코로나19와 장애인 인권 및 장애청년의 일 경험 공유
[더인디고]
한국장애인재활협회는 오는 29일 금요일 ‘시대 전환: 코로나19와 새정부의 장애정치의제’라는 주제로 ‘제50회 RI Korea 재활대회’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한다고 밝혔다.
첫 번째 세션은 마리아 솔레다드 시스테르나스 레이예스(María Soledad Cisternas Reyes) UN 사무총장 특사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RI Korea 전문위원회가 넉 달 동안 수행한 ‘코로나19와 장애 인권 연구’ 결과가 발표된다. 주제발표는 변용찬 RI Korea 전문위원회 부위원장이, 토론은 조셉콕(Dr. KWOK Kin-fun Joseph) RI 글로벌 사회분과 의장과 김동호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정책위원장이 맡는다.
이날 대회에서는 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장애계에서는 가장 먼저 종합적인 장애인 공약을 발표한다.
RI Korea 200여 명의 전문가가 말하는 차기 정부 장애정책 10대 과제를 ▲기본권 보장과 사회통합 ▲정책 사각지대라는 두 가지 주제로 구성해 공개한다.
한편 장애청년들의 직업과 고용 현실을 직·간접적으로 느껴볼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다. 다양한 장애유형을 가진 청년들이 직업을 가지면서 실패했거나 성공했던 경험, 혹은 특별하거나 아주 평범했던 일 경험 등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한국장애인재활협회 김인규 회장은 “재활대회 50주년 기념식을 통해 지난 50년간 국내외 장애계 흐름에 따라 최선의 역할을 맡아온 협회와 재활대회의 역사와 성과를 살펴보고, 앞으로의 시간에 감당해야 할 역할에 대해 살피겠다”면서 “특히, 다음 세대로의 전승과 통합을 위해 준비해야 할 것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회는 오는 10월 29일 금요일 오전 10시 30부터 RI Korea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되며, 사전 신청을 통해 행사 전 자료 및 참여 링크를 문자로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장애인재활협회 홈페이지(www.freeget.net)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한국장애인재활협회는 지난 1972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장애인 제도와 학문 및 현장 등에서 종사하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다양한 교류뿐 아니라 현안 등을 공론화하고자 ‘RI Korea 재활대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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