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개발원, 내달 1일부터 열흘간 “장애공감주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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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애공감주간 포스터. 한국장애인개발원
▲ 장애공감주간 포스터. 한국장애인개발원
  • ‘우리-사이’슬로건 아래 랜선 콘서트, AR 필터 수어 챌린지 등 진행

[더인디고]

보건복지부와 한국장애인개발원은 12월 1일부터 10일까지를 ‘장애공감주간’으로 선포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장애공감주간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존중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난해부터 세계 장애인의 날인 12월 3일을 기념해 개발원이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우리-사이’라는 슬로건 아래 ‘느끼는(FEEL) 우리-사이’와 ‘즐기는(PLAY) 우리-사이’라는 2가지 테마로 체험 위주의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느끼는(FEEL) 우리사이: 랜선 장애인식개선 콘서트, ‘AR 필터 수어 챌린지 & 이벤트진행

먼저, 개발원은 12월 1일 오후 2시부터 랜선 장애인식개선 콘서트를 개발원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koddiwithyou)을 통해 생중계한다. 이 콘서트에는 네 팀의 장애예술인그룹공연팀이 출연해 아름다운 음악을 선물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우러져 나란히 함께하는 모습을 보여줄 계획이다.

▲2020년 랜선 장애인식개선콘서트 공연 장면. 한국장애인개발원
▲2020년 랜선 장애인식개선콘서트 공연 장면. 한국장애인개발원

이어서 12월 2일부터 23일까지는 ‘우리-사이 느끼자’라는 테마로 개발원 인스타그램(https://www.instagram.com/koddi_official/)에서‘AR 필터 수어 챌린지 & 이벤트’를 진행한다. 인스타그램의 AR 필터를 통해 수어를 체험함으로써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걸음 더 가까워지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즐기는(PLAY) 우리사이

컬러링을 통해 즐기면서 장애에 대한 편견을 바꿀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오는 12월 3일부터 시작하는 ‘증강현실로 알아보는 통합놀이터 컬러링 이벤트’에는 AR(증강현실)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할 수 있는 통합놀이터가 구현돼 있다. 구현된 이 AR 도안에 컬러링을 해 개인 SNS에 업로드하면 이벤트 참여가 가능하다.

또한 개발원은 12월 3일부터 13일까지는 장애인에 대한 대중의 에티켓 실천을 독려하는 ‘장애감수성 에티켓(인스타툰) 확산 이벤트’도 개최한다.

개발원은 장애인을 돕는 도우미견의 명칭을 안내하기 위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12월 7일부터 23일까지 진행하는‘보조견과 함께, 인쇄광고물 확산 이벤트’는 안내견, 보청견과 같은 ‘장애인 보조견’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다.

아울러 개발원은 12월 3일 위드 코로나 시대에 걸맞은 ‘장.잘.아. 메타버스 상영회’를 개최한다. 중·고등학생들에게 흥미로운 메타버스를 접목해, 미래세대를 이끌 청소년들에게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개발원 최경숙 원장은 “코로나 19 바이러스 확산으로 우리가 겪는 많은 변화는, 장애인에게는 고통을 의미하기도 한다.” 며 “이번 장애공감 주간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져 느끼고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2021 장애공감주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장애인개발원 공식 홈페이지(https://www.koddi.or.kr/index.jsp)와 개발원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koddi1989/),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더인디고 THE INDIGO]

[더인디고 대표] 20대 80이 경제적 불평등의 상징이라면, 장애인 등 사회적 소수자 20은 권력의 불평등을 뜻하는 숫자 아닐까요? 20의 다양성과 차이를 함께 나눔으로써, 80대 20이 서로를 포용하며 보듬어가는 미래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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