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로 풀고 가실게요”… 시각장애인 안마테라피 국회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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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 안마테라피 국회 체험행사. 사진=김예지 의원실
▲시각장애인 안마테라피 국회 체험행사. 사진=김예지 의원실
  • 김예지 의원 “시각장애인 안마사 인식개선 계기 되길“
  • 8일 17시까지 의원회관 로비에서 진행

[더인디고]

‘시각장애인 안마테라피 체험행사’가 7일 국회에서 개최됐다.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이 주최하고 대한안마사협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시각장애인 안마사에 대한 홍보와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자료 전시와 함께 시각장애인 안마사들의 안마테라피 체험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현행 의료법은 제82조를 통해 안마사는 장애인복지법에 따른 시각장애인 중 일정 수준의 교육을 수료한 자만이 할 수 있도록 규정하여, 시각장애인의 안마업 독점권을 법적으로 보장하고 있다.

김예지 의원은 “현행법은 시각장애인에게 안마 독점권을 보장하고 있지만, 시각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 또 불법 마사지업소들의 난립으로 합법과 불법에 대한 인식개선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오늘 체험 행사가 시각장애인 안마에 대해 알리고, 인식개선을 도모하는 중요한 기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각장애인 안마테라피 국회 체험행사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원내대표 등 관계자들의 참여 모습. 사진=김예지 의원실
▲시각장애인 안마테라피 국회 체험행사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원내대표 등 관계자들의 참여 모습. 사진=김예지 의원실

김 의원은 이어 “이번 행사에 정진석 국회 부의장,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보건복지위원회 김성주 민주당 간사 등 21대 국회 여야 관계자들이 참여한 것 자체에 의미가 있다”면서, 또한 “시각장애인 안마사를 위한 입법과 정책을 마련함에 있어서도 여야가 함께 협조할 것을 다짐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시각장애인 안마테라피 국회체험행사는 국회의원회관 제1로비에서 8일 오후 5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더인디고 THE INDI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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