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장애‧외국인 아동 등 맞춤형 교재교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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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서울광장에 설치된 I SEOU L ⓒ더인디고
  • 어린이집 527곳, 3만 7천명 지원

[더인디고]

서울시가 장애‧다문화‧외국인 아동 3만7천명이 각자 특성에 맞는 보육환경을 갖출 수 있도록 어린이집에 맞춤형 교재교구 구입비를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장애아동이나 다문화‧외국인 아동이 다니는 어린이집은 일반적인 교재교구와 달리 아동의 발달상황과 어린이집 특성에 맞는 전문 교재교구 구비가 필수적이지만 상당수가 고가 제품이다.

장애아동의 경우 인지‧언어‧감각발달에 필요한 촉각판, 청각 인지도구 등 특수 교재교구가 필요하다. 다문화‧외국인아동의 경우 다문화 동화책‧의상, 아동용 세계지도 등 한국과 세계문화를 균형 있게 습득할 수 있는 문화교육 교재교구가 중요하다.

이에 서울시가 ▲장애아 전문 어린이집 8곳(217명), ▲장애아 통합 어린이집 404곳(30,405명) ▲다문화 통합 어린이집 89곳(5,953명) ▲외국인아동 재어린이집 37곳(662명) 등 총 527곳(중복 11곳 제외) 어린이집에 4억9200만원을 투입한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장애아동의 인지 및 언어발달과 다문화·외국인 아동의 다양한 문화 교육을 지원하고자 맞춤형 교재교구비를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개별 어린이집의 환경에 맞는 보육활동을 최우선으로 지원하기 위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세심히 살피고 보육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더인디고 THE INDI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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