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당 대선후보, 10일 장애계 인사들과 한자리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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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전국장애인지도자대회 안내 포스터.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제23회 전국장애인지도자대회 안내 포스터.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 한국장총, 전국장애인지도자대회 개최
  • 장애계 요구에 후보들 입장 들을 것

[더인디고 조성민]

내년 제20대 대통령선거의 각 정당별 후보자가 10일 오전 전국 장애계 인사들과 한 자리에서 만난다.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은 내일 10일 오전 11시, 여의도 CCMM 빌딩12층에서 개최 예정인 ‘제23회 전국장애인지도자대회’에 내년 20대 대선에 출마한 후보자들이 참여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한국장총에 따르면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정의당 심상정 후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무소속 김동연 후보가 참석한다. 또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후보 선거캠프의 후보총괄 특보단장인 정성호 의원이 참석하기로 했지만, 이 후보가 일정에 따라 참석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올해로 23회째 개최되는 전국장애인지도자대회는 ‘복지가 정치다’라는 주제로 장애인의 정치 참여와 당사자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수립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올 한해 장애계가 함께 추진해 온 5대 정책과제 ▲장애인탈시설 및 지역사회통합돌봄체계 구축 활동, ▲권리보장법 제정 입법 활동, ▲장애인건강권 보장을 위한 정책개선 활동, ▲정부 장애인정책종합계획 추진점검 및 차기과제 도출, ▲고령장애인 소득·일자리지원정책 마련 요구 활동의 주요성과와 내년 전망을 나눈다. 또 ‘탈시설과 사회참여’라는 주제로 정책 진단에 이어 ‘장애계 주요법안 쟁점과 나아갈 길’이란 주제로 법안 점검 시간도 갖는다.

이번 전국장애인지도자대회는 특별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접종완료자에 대한 사전 확인 등 방역수칙을 엄수하는 가운데 치러질 예정이다. 아울러 본 대회에 참석하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유튜브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채널을 통해 생중계로 진행하며, 실시간 댓글도 전할 예정이다.

한편 1999년 시작되어 올해로 23회를 맞은 장애인지도자대회는 매년 장애계 지도자들이 모여 한 해 동안의 성과를 결산하고, 함께 해결해야 할 정책과제를 선정함으로써 장애인단체의 과제와 역할을 제시해왔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2022년 제20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장애계 바람을 전달하고 각 후보자의 소견을 들을 예정이다.

[더인디고 THE INDI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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