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 아는 사람 맞나? 윤 후보의 장애인식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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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장애인 단체 관계자에게 비장애인을 정상인이라고 발언해 윤 후보의 장애인식에 문제가 제기됐다./사진=유튜브화면 캡쳐(https://www.youtube.com/watch?v=dU3HBPwqvfY)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장애인 단체 관계자에게 비장애인을 정상인이라고 발언해 윤 후보의 장애인식에 문제가 제기됐다./사진=유튜브화면 캡쳐(https://www.youtube.com/watch?v=dU3HBPwqvfY)
  •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장애인위원회, 윤석열 후보의 장애인식 유감표명

[더인디고]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장애인식이 도마에 올랐다.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선거 선거대책위원회 장애인위원회는 지난 8일 윤석열 대선후보가 거리에서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법 시위를 벌이던 장애인차별철폐연대 회원들에게 “정상인과 똑같이 차별받지 않고”라고 발언한데 대해 장애인식이 심각한 수준이라고 비판했다.

윤희식 더불어민주당 전국장애인위원장은 “이날 윤석열 후보의 발언은 제1야당의 대선후보가 장애인을 ‘정상이 아닌 사람’으로 인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심각하다”면서, “우리나라는 유엔 장애인권리협약을 2008년 국회에서 비준, 2009년부터는 국내법과 같은 효력을 갖는다. 누구보다 법을 잘 아는 윤 후보의 발언이라는 점, 세계장애인의 날(12월 3일)이 1주일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 나온 윤 후보의 발언에 심히 유감이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장애인위원회는 “윤 후보의 이번 발언에 대해 진심어린 사과를 촉구하고, 향후 이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더욱 관심을 가지고 지켜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인디고 THE INDIGO]

[더인디고 대표] 20대 80이 경제적 불평등의 상징이라면, 장애인 등 사회적 소수자 20은 권력의 불평등을 뜻하는 숫자 아닐까요? 20의 다양성과 차이를 함께 나눔으로써, 80대 20이 서로를 포용하며 보듬어가는 미래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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