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애가정 청소년이 펼치는 방구석 콘서트
한국장애인재활협회는 ‘제9회 꿈★끼폭발’을 오는 11일(토) 15시부터 LG유플러스(서울시 용산구) 지하 2층 강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3년부터 시작된 ‘꿈★끼폭발’은 두드림 장학금을 투자받은 장애가정청소년의 성과를 공유하고 청소년의 꿈을 지지해준 투자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이다.
두드림(DoDream)은 장애가정 청소년의 빈곤의 대물림을 끊고 꿈을 달성해갈 수 있도록 장학금을 투자하고, 맞춤형 컨설팅, 멘토링 등을 진행하는 종합적인 인적투자사업이다.
협회에 따르면 올해는 국민은행, 우체국공익재단, LGU+, 현대홈쇼핑(기업명 가나다순)과 함께 626명의 장학생에게 약 12억 원을 투자했으며, 졸업생의 91.4%가 취업 및 대입 등의 목표를 달성했다.
이번 공연은 황수경 전 KBS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는다. 관현맹인전통예술단 예비단원 소속이자 서울대학교 국악과 재학 중인 시각장애인 김보경 학생의 공연을 시작으로, 이화경향콩쿠르 플루트 고등부 입상자인 충북예술고등학교 변상훈 학생, 비바챔버앙상블 바이올리니스트 단원인 정현규 학생(자폐)이 협연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바퀴 달린 성악가’ 이남현 성악가와 청각장애 아동으로 구성된 소꿈노리합창단도 함께한다.
아울러 간호사를 꿈꾸는 박준석 학생, 소방관을 꿈꾸는 최주영 학생의 성장 이야기를 담은 스토리텔링도 준비되어 있다.
이번 꿈★끼폭발은 유튜브 채널 ‘RI Korea’ 혹은 ZOOM을 통해 누구나 관람 가능하며, ZOOM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12월 9일까지 한국장애인재활협회 홈페이지(www.freeget.net) 내 메인 배너를 클릭하여 신청하면 된다.
[더인디고 THE INDI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