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연, 전국장애인유권자연대 출범… 대선 공약 전달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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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참정권행사캠페인 ‘당신은 주인입니다’ /사진= 한국장애인자립센터협의회
▲장애인참정권행사캠페인 ‘당신은 주인입니다’ 이미지.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
  • 21일 오전 11시, 이룸센터 누리홀

전국장애인유권자연대(이하 ‘유권자연대’)는 오는 21일 오전 11시 여의도 이룸센터 누리홀에서 ‘전국장애인유권자연대 출범 및 2022 대선 공약 전달식’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각 정당 대선후보에게 전국 110개 장애인자립생활센터의 염원을 담은 대선 공약을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유권자연대는 ‘장애인의 정치 참여!! 장애인의 참정권 확대!!’는 슬로건을 내걸고 전국 110개 IL 조직이 함께하는 선거연대다.

내년 대통령 선거뿐 아니라 전국 동시지방선거, 그리고 국회의원 선거에서 장애인당사자들도 선거권을 가진 당당한 대한민국 유권자로서 바라보고, 장애인의 정치 참여를 위한 공약개발 및 참정권 활동을 하고 있다.

유권자연대에 따르면 내년 제20대 대통령선거 준비과정으로 지난 9월부터 전국 5개 권역으로 나누어 전국순회 정책간담회와 SNS를 통한 참정권 행사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했다. 또 간담회를 통해 지역사회에서의 중요한 장애인의 인권과 복지, 삶의 질 향상 등을 우선 고려한 정책과 장애인의 정치 참여와 참정권 확대라는 핵심과제를 중심으로 3개월에 걸쳐 공약(안)을 마련했다.

공약안은 유권자연대 공약개발위원회 회의를 통해 총 2개 영역, 5개 공약으로 압축했다.

우선 제도개선 영역에 ▲장애인동료상담사 국가자격제 도입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의 난이도에 따른 차등화된 행위별수가제 도입 등 2개 공약을 선정했다.

복지지원 영역으로는 ▲장애인 이동권과 접근권 개선, ▲문화예술과 여행활동 지원, ▲발달장애인의 참정권과 탈시설 지원 등 3개 공약을 선정했다.

한편 이번 유권자연대 출범과 전달식에서는 각 정당별 대선후보들을 초청해 연대활동 경과보고와 대선 공약 발표에 이어 전달식을 가짐으로써 이에 대한 실천 계획을 듣는 시간을 갖는다.

[더인디고 THE INDIGO]

[더인디고 대표] 20대 80이 경제적 불평등의 상징이라면, 장애인 등 사회적 소수자 20은 권력의 불평등을 뜻하는 숫자 아닐까요? 20의 다양성과 차이를 함께 나눔으로써, 80대 20이 서로를 포용하며 보듬어가는 미래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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