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장애인상은… 장애인개발원, 17일부터 후보자 추천 접수

0
65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서 유공자 및 올해의 장애인상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장애인개발원
제41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서 유공자 및 올해의 장애인상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장애인개발원
  • 이달 28일까지 장애인단체·광역단체 통해 1차 접수
  •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 대통령상과 상금 수여

[더인디고] 올해의 장애인상 후보자 추천을 이달 17일부터 진행한다.

한국장애인개발원은 3일 장애인복지 및 사회발전에 기여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2022년도 올해의 장애인상’ 수상 후보자를 추천받는다고 밝혔다.

올해의장애인상위원회는 이달 17일부터 28일까지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와 29개 장애인복지단체 등 46개 추천기관을 통해 1차 접수를 시작한다.

이에 따라 추천을 원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소속 장애인단체나 지자체에 추천서를 제출하면 된다.

2차 접수는 46개 추천기관별로 1명씩 오는 2월 3일부터 17일 올해의장애인상 운영사무국인 개발원에 추천서를 제출하면 된다.

개인별 접수 방법은 한국장애인개발원 홈페이지(koddi.or.kr) 공지사항에서 공적조서 및 공적개요서, 개인정보제공동의서 등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하고, 기타 이력서와 경력 또는 재직증명서 등 관련 서류 등을 1차 접수 기간에 함께 제출하면 된다.

2차 접수는 각 추천기관이 개발원으로 기간 내 우편 및 방문접수하면 된다. 다만, 공적조서 등은 담당자 이메일(goldrain@koddi.or.kr)로도 제출해야 한다.

올해의장애인상위원회는 전문심사위원회를 구성, 후보자에 대해 공적심사와 현지 실사, 온라인 공개검증 등을 진행해 4월 중 수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오는 4월 20일 ‘제42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되며, 수상자는 대통령표창과 상금 300만 원을 수여 받는다.

한편, 올해의 장애인상은 지난 1996년 9월 15일 우리나라가 제1회 루스벨트 국제장애인상 수상을 계기로 그 이듬해인 1997년 ‘올해의 장애극복상’으로 제정됐으며, 2009년 ‘올해의 장애인상’으로 명칭이 변경됐다. 재원은 루스벨트 국제장애인상 상금 5만 불을 기초로 하는 기금 및 이자 수입으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 1997년부터 2021년까지 매년 개최돼 소리꾼 이지원(지적장애, 2020년 수상) 씨, 21대 국회의원 김예지(시각장애, 2019년 수상) 씨, 틴틴파이브 멤버였던 방송인 김동우(예명 이동우, 시각장애, 2012년 수상) 씨 등 현재까지 총 139명이 수상했다.

[더인디고 THE INDIGO]

[더인디고 대표] 20대 80이 경제적 불평등의 상징이라면, 장애인 등 사회적 소수자 20은 권력의 불평등을 뜻하는 숫자 아닐까요? 20의 다양성과 차이를 함께 나눔으로써, 80대 20이 서로를 포용하며 보듬어가는 미래를 봅니다.
승인
알림
6622d5f6e86de@example.com'

0 Comments
Inline Feedbacks
View all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