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선거운동 첫날, 범보건복지계 28만6572명 ‘이재명 지지선언’… 릴레이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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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제20대 대통령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첫 날, 전국의 범 보건복지인 3만7002명이 더불어민주당 여의도 중앙당 브리핑룸에서 이재명 대통령 후보 지지선언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포용복지국가위원회
▲15일, 제20대 대통령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첫 날, 전국의 범 보건복지인 3만7002명이 더불어민주당 여의도 중앙당 브리핑룸에서 이재명 대통령 후보 지지선언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포용복지국가위원회
  • 15일 3만7020명 이재명 후보 지지
  • “포용 복지국가로의 대전환 이끌 적임자”

[더인디고 이호정 객원기자]

제20대 대통령 선거운동이 공식적으로 시작된 오늘(15일) 장애계를 포함한 범 보건복지계 종사자 3만7천20명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예비선거운동 기간을 포함 총 28만6572명의 사회복지 및 보건의료인이 이재명 후보에 대해 공개적으로 지지의사를 밝힌 셈이다.

구체적으로 전국장애인가족 22만3154명, 경기도 범사회복지계 1만명, 전라북도 간호사모임 2000명, 충청남도 사회서비스인 500인, 전국주거복지인 3000명, 정신장애인당사자 및 가족 5692명, 생각하는영유아교사 2322명, 전국학교내사회복지사 1302명, 전국 환자와 가족 1582명에 이어 3만7020명이 이재명 후보를 지지선언했다.

민주당 선대위 포용복지국가위원회는 15일 여의도 중앙당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포용 복지국가로의 대전환을 이끌 적임자는 이재명 후보뿐”이라며 “30만 범보건복지계의 총의를 모아 이재명 후보지지 및 대선 승리를 다짐한다”고 밝혔다.

이날 장애인, 사회복지, 노인, 아동․청소년, 주거, 보육, 보건의료 등 범 보건복지분야를 대표해 참석한 관계자들은 “이번 대선은 누구나 보편적으로 성장의 과실을 나누는 포용 복지국가의 길로 가느냐 아니면 차별적이고 배타적인 선별적 복지 중심의 후진적 복지국가에 머무르느냐가 결정되는 선거”라면서, “미래를 선도할 국가 지도자로서, 한반도의 평화를 정착시킬 평화의 사도로서, 그리고 포용 복지국가를 완성하는 시대의 개혁가로서 이재명 후보를 지지한다”고 천명한 데 이어, 지지자 명단을 남인순 포용복지국가위원회 상임위원장에게 전달했다.

이들은 지지선언문을 통해 “이재명 후보는 ▲돌봄을 공적으로 책임지는 나라, ▲아파도 치료비와 생계 걱정이 없는 나라, ▲원하는 국민 모두 주치의를 가질 수 있는 나라, ▲지역과 계층 간 의료 불평등을 해소하여 어디에 살거나 질 좋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나라, ▲공공주택과 사회주택의 확대로 주거 걱정이 없는 나라, ▲공백없는 장애인 24시간 지원체계 구축으로 장애인의 인간다운 삶이 보장되는 나라, ▲인간적 존엄성을 가지고 노후생활을 할 수 있는 나라, 바로 우리가 지향하고 바라는 포용 복지국가를 반드시 실현하리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같은 우리 사회 대전환을 반드시 실천해 나갈 후보는 이재명 대통령 후보뿐”이라면서 “5년 전 촛불의 명령을 이제는 포용적 돌봄 복지국가의 건설로 완성하자”고 결의했다.

▲김동호 장애시민정치포럼 상임공동대표가 이재명 후보 지지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포용복지국가위원회
▲김동호 장애시민정치포럼 상임공동대표(사진 오른쪽)가 이재명 후보 지지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포용복지국가위원회

김동호 장애시민정치포럼 상임공동대표 겸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정책위원장은 “코로나 팬데믹 등 위기의 시대를 맞아 치밀하고 추진력이 있으면서, 시대정신을 읽는 안목과 통찰력을 겸비한 지도자가 필요한 때”라며 “특히, 이재명 후보는 누구보다 대한민국 사회의 비주류였지만 산적한 시정과 도정 과제를 거뜬하게 해결했듯이, 고된 장애인의 삶을 이해하며 실타래처럼 엉키고 해묵은 장애인 정책과제를 풀어갈 수 있는 지도자 역시 이재명 후보뿐”이라고 지지의사를 밝혔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남인순 선대위 포용복지국가위원회 상임위원장, 공동위원장인 문진영 서강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와 김윤 서울대학교 의료관리학교실 교수, 임성규 전 주택관리공단 사장, 윤종술 전국장애인부모연대 회장, 추무진 전 대한의사협회회장, 이근희 대한물리치료사협회 회장, 권영세 복지국가실천연대 대선특별위원회 대외협력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포용복지국가위원회는 “오늘 37,020명을 포함해 범보건복지계는 릴레이로 사회복지, 보육, 아동청소년복지, 주거복지, 장애인 당사자 및 가족, 간호사 등 보건의료인 등 총 28만 6,572명이 이재명 후보를 지지했다”며 “앞으로도 장기요양, 의료기사 등 보건복지인들이 지속해서 지지선언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더인디고 THE INDI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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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넘게 과학교재를 만들고 있습니다. 1년간 더인디고 기자로 활동하며 사회적 소수자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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