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활협회, 청각장애청년 취업지원 나서
- 내달 9일까지 접수… 4명 선발, 4개월간 인턴십 지원
- 1일 6시간 근무, 소정의 급여와 4대 보험 제공
[더인디고 조성민]
한국장애인재활협회와 신한금융그룹은 청각장애청년을 대상으로 바리스타 인턴십을 내달 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인턴십은 만 18세~34세의 청각장애청년 4명에게 ▲바리스타 직무 교육 ▲바리스타 자격시험 대비 교육 ▲바리스타 자격시험 응시료와 통역 등 제반 비용 전액 지원 ▲실습근무 기회 제공 ▲취업연계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장애청년드림팀의 바리스타 인턴십의 강점은 인턴교육과 실습근무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직장이나 직무 적응이 쉽다는 데 있다.
실습 근무 장소는 5월 2일부터 8월 31일까지 총 4개월간 ‘카페스윗(Cafe S with)’ 1호점이 위치한 서울에서 진행된다. 실습과 자격증 취득 준비를 병행할 수 있도록 1일 6시간 근무하며, 이에 해당하는 소정의 급여와 4대 보험도 제공한다.
장애청년드림팀은 2005년부터 신한금융그룹의 지원으로 현재까지 992명이 참여했다. 코로나19 이전까지는 국내외 장애청년들의 국제사회 경험과 리더십을 강화해왔다.
지난해부터는 국내외 여건을 고려해 취업과 창업 등 사회진출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작년 한 해만 해도 6명의 청년이 취업에 성공하고 5명이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도 오미크론 확산에 따라 국내연수로 진행하지만, 추후 해외연수와 해외인턴십 등을 통해 장애청년의 글로벌 진출을 꾀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장애청년드림팀 홈페이지(http://6dreams.org)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포스터에 기재된 연락처 및 ‘한국장애인재활협회 청년사업’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더인디고 THE INDI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