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장애인위원회 “당사자 목소리 반영한 대선 이끌어”… 16일 해단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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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장애인위원회 선거 유세 활동. /사진=최혜영 의원실
▲함께하는장애인위원회 선거 유세 활동. /사진=최혜영 의원실
  • 20대 대선, 장애인 당사자 소외되지 않도록 주도
  • 최 위원장 “차별받지 않는 대한민국 위해 함께 노력할 것”

[더인디고 조성민]

이재명 제20대 대통령 후보 직속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함께하는장애인위원회(위원장 최혜영)가 16일 해단식을 끝으로 110여 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함께하는장애인위원회는 지난해 12월 3일, 세계장애인의 날을 맞아 출범했다. 70개의 간담회를 진행했고, 18건의 지지선언을 끌어냈다. 선거기간 동안 만난 장애인 단체는 650여 곳, 간담회에 참석한 인원은 1300여 명으로 집계했다. 또한 2만7000여 명의 장애인 당사자 및 단체가 함께하는장애인위원회를 통해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3일 민주당 중앙선대위 ‘함께하는 장애인위원회’ 출범식에 장애청년들과 윤호중(사진 왼쪽에서 세 번째) 원내대표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윤 원내대표는 청년들이 전달한 ‘이제, 장애인에게 더 공정한 일터’가 적힌 피켓을 들고 있다. ⓒ더인디고
▲2021년 12월 3일 민주당 중앙선대위 ‘함께하는장애인위원회’ 출범식에 장애청년들과 윤호중(사진 왼쪽에서 세 번째) 원내대표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윤 원내대표는 청년들이 전달한 ‘이제, 장애인에게 더 공정한 일터’가 적힌 피켓을 들고 있다. ⓒ더인디고

함께하는장애인위원회는 장애인 당사자의 목소리를 반영한 대통령 선거를 위해 노력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장애인 정책 공모전을 개최해 장애인 당사자가 주도한 대선 공약을 만들었다. 선대위의 쉬운 정보·음성번역·수어통역 등을 기획하고 실행해 장애인 당사자의 정보 접근성도 크게 높였다는 평가다.

최혜영 함께하는장애인위원회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지난 몇 달간의 활동은 장애계 현장의 목소리를 모아내 장애인 당사자가 소외되지 않는 대통령 선거를 만들기 위함이었다”며, “앞으로도 장애로 인해 차별받지 않는 대한민국을 위해 또다시 함께 노력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더인디고 THE INDI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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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인디고 대표] 20대 80이 경제적 불평등의 상징이라면, 장애인 등 사회적 소수자 20은 권력의 불평등을 뜻하는 숫자 아닐까요? 20의 다양성과 차이를 함께 나눔으로써, 80대 20이 서로를 포용하며 보듬어가는 미래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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