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구상솟대문학상 & 이원형어워드의 주인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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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회 구상솟대문학상 공모 포스터. 한국장애예술인협회
▲제32회 구상솟대문학상 공모 포스터. 한국장애예술인협회
  • 장애예술인협회, 장애문인·미술인 작품 공모
  • 6.20~30까지 이메일 접수

[더인디고]

한국장애예술인협회는 올해의 ‘구상솟대문학상’과 ‘이원형어워드’의 주인공을 찾는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로 32회째를 맞는 구상솟대문학상 공모 부문은 시이다.
장애문인이면 기성과 신인 구별 없이 참여할 수 있다. 발표작 5편과 신작 5편으로 총 10편(발표작이 없는 경우 미발표작 10편)과 자기소개서, 복지카드 사본 등을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1명에게는 상패와 상금 300만 원을 수여하고, ‘E美지’와 ‘솟대평론’에 소개한다.

제5회 이원형어워드도 장애를 가진 미술 분야 작가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소장 작품 10점 이내 사진을 보내면 이원형어워드심사위원회에서 1명을 선정해 상패와 상금 200만 원을 수여하고 ’E美지‘에 소개한다.

구상솟대문학상은 故 구상 시인께서 솟대문학상 발전 기금으로 2억 원을 기탁함에 따라 마련되됐다. 이원형어워드는 캐나다에 거주한 조각가 故 이원형 화백이 고국 장애미술인의 창작활동 활성화를 위하여 제정한 문학과 미술의 권위있는 상이다.

접수 기간은 두 상 모두 6월 20일부터 30일까지이며, 이메일 klah1990@daum.net으로 접수하면 된다. 수상자 발표는 7월 중 개별 통지한다.

방귀희 협회 대표는 “날이 갈수록 두 개 상에 대한 관심이 많아져 경쟁이 치열하다”며, “올해 주인공이 누구일지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더인디고 THE INDIGO]

[더인디고 대표] 20대 80이 경제적 불평등의 상징이라면, 장애인 등 사회적 소수자 20은 권력의 불평등을 뜻하는 숫자 아닐까요? 20의 다양성과 차이를 함께 나눔으로써, 80대 20이 서로를 포용하며 보듬어가는 미래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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