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에서 수어 배우고 기부하고… 에이유디, 틱톡과 모금캠페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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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행복한 소통 수어 틱톡 챌린지 캠페인 안내 포스터(에이유디 사회적협동조합)
▲모두가 행복한 소통 수어 틱톡 챌린지 캠페인 안내 포스터(에이유디 사회적협동조합)

  • ‘모두가 행복한 소통’ 수어 틱톡 챌린지 캠페인
  • ‘농인의 날’ 맞아 2일부터 4일까지 진행

[더인디고]

청각장애인 의사소통을 지원하는 에이유디 사회적협동조합(aud)은 글로벌 숏폼 모바일 비디오 플랫폼 틱톡(TikTok)과 모금 캠페인을 진행한다.

양측은 오는 3일 ‘농인의 날’을 맞아 청각장애인 펠로우십 차원의 틱톡 앱 내 ‘모두가 행복한 소통’ 챌린지를 공동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청각장애인 펠로우십이란 청각장애인의 동등한 사회 참여 증진을 위해 의사소통 수단 지원과 문제 해결을 위한 네트워크 형성 등을 통해 우리 사회에서 더 많은 청각장애인 리더를 양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모두가 행복한 소통 수어 챌린지는 ‘모두가 행복한 소통’에 해당하는 수어를 따라 하는 영상을 촬영해 본인 틱톡 계정에 업로드하면 한 건당 2만원이 기부되는 방식이다.

틱톡은 캠페인 종료 후 기부 금액을 포함해 총 2천만원을 aud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벤트 참여를 위해서는 먼저 aud 공식 틱톡 계정(@audsc2014)에서 #모두가행복한소통 해시태그 페이지의 예시 영상을 확인해 수어를 익힌 후 영상을 촬영한다.

비장애인 참여자의 경우 수어를 소리를 내어 읽은 후 ‘크리에이터 캡션’ 기능을 활용하면 자동으로 자막이 나타나 청각장애인의 접근성을 향상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필수 해시태그인 #모두가행복한소통 #TikTokforGood #AUD사회적협동조합 해시태그를 모두 추가한 후 전체공개로 영상을 업로드하면 된다.

aud 박원진 이사장은 “이번 틱톡과 함께하는 ‘모두가 행복한 소통’ 챌린지를 통해 청각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지속 가능한 소통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틱톡 관계자는 “틱톡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새로운 즐거움을 각자의 방식대로 발견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써 다양한 기능과 툴을 갖추고 있다”며, “이번 챌린지를 통해 많은 사용자와 함께 글로벌 커뮤니티로서 사회에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더인디고 THE INDIGO]

[더인디고 대표] 20대 80이 경제적 불평등의 상징이라면, 장애인 등 사회적 소수자 20은 권력의 불평등을 뜻하는 숫자 아닐까요? 20의 다양성과 차이를 함께 나눔으로써, 80대 20이 서로를 포용하며 보듬어가는 미래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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