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팔도누림카’로 장애인 전국 단체이동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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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교 신청사 전경 ©경기도
▲경기도 광교 신청사 전경 ©경기도
  • 13일부터 도내 장애인·장애인단체 대상 운행
  • 휠체어 1대·6대 탑승 가능한 차량 2종
  • 매월 1~7일, 휠체어 사용 장애인 먼저 신청

[더인디고 조성민]

경기도가 휠체어 사용 장애인 등의 전국 단체이동을 지원한다.

경기도와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는 오는 13일부터 장애인의 단체이동을 지원하는 ‘팔도누림카’를 운행한다고 6일 밝혔다.

‘팔도누림카’는 휠체어 6대 탑승이 가능한 29인승 대형버스 1대, 휠체어 1대 탑승이 가능한 레저용 차량(RV) 1대 등 총 2대다.

이용 시간은 평일·주말을 포함 매일 운영하며, 최대 2박 3일까지 전국 운행을 지원한다. 대형버스는 운전원까지 지원하고, 레저용 차량은 차량만 제공한다. 이용 대상은 도내 장애인 및 장애인단체로 대형버스는 장애인 1명 이상을 포함한 5명 이상, 레저용 차량은 장애인 1명 이상을 포함한 3명 이상이다.

차량 이용은 매월 1일 누림센터 누리집(www.ggnurim.or.kr)을 통해 다음 달 차량을 신청할 수 있다. 매월 1~7일은 휠체어를 상용하는 장애인이 포함된 경우만 우선 신청할 수 있고, 8일부터는 제한 없이 신청할 수 있다.

운행 첫 달인 이번 달은 지난 3일 접수가 시작됐다. 차량 운영에 필요한 유류비 등 일부는 이용자가 부담해야 한다. 더 궁금한 사항은 누림센터로 문의(031-299-5050)하면 된다.

허성철 경기도 장애인복지과장은 “장애인은 그동안 단체 장거리 이동에 큰 어려움을 겪어왔다. 하지만 올해 새롭게 도입하는 팔도누림카를 통해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에게 필요한 정책을 지속해서 발굴해 장애인이 불편함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더인디고 THE INDIGO]

[더인디고 대표] 20대 80이 경제적 불평등의 상징이라면, 장애인 등 사회적 소수자 20은 권력의 불평등을 뜻하는 숫자 아닐까요? 20의 다양성과 차이를 함께 나눔으로써, 80대 20이 서로를 포용하며 보듬어가는 미래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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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sky0325@hanmail.net'
이순모
1 year ago

와 부럽습니다~~충북은언제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