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련, 제8기 화면해설 신입 작가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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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에서 언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왜 등의 단어가 나오는 장면 ⓒ픽사베이
▲휴대폰에서 언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왜 등의 단어가 나오는 장면 ⓒ픽사베이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한시련)는 9일 이룸센터 제2회의실에서 제8기 화면해설 작가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을 통해 배출된 신입 작가들은 지난해 3월, 지원자 20여 명 가운데 1차 서류전형과 2차 실기전형을 통과한 선발생들로 총 4명이다. 이들은 320여 시간의 정규 교육 및 심화 교육을 마쳤으며 최종 멘토링 시스템을 통해 실전 경험까지 쌓은 후 전원 최종 합격해 정식 활동을 개시했다.

한시련 김영일 회장은 수료식에서 “화면해설방송의 품질은 화면해설 작가들의 기량에 따라 좌우된다. 시각장애인의 정보접근권 향상을 위해 더욱 정확한 시각장애에 대한 이해와 끊임없는 전문기술력 향상을 당부”하며 화면해설 작가들의 지속적인 처우 개선도 약속했다.

수료식에 참석한 시청자미디어재단 장애인방송시청보장위원회 신현기 위원장도 “앞으로 위원회의 활동을 통해 열악한 제작환경과 처우개선에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신입 작가들을 격려했다.

제8기 신입 작가 4명은 “시각장애인과 비시각장애인이 모든 콘텐츠들을 가감 없이 함께 누릴 수 있기를 희망한다. 그런 의미에서 화면해설이 큰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에 자부심을 갖고 열심히 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더인디고 THEINDIGO]

20년 넘게 과학교재를 만들고 있습니다. 1년간 더인디고 기자로 활동하며 사회적 소수자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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