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위, ‘제2기 정신장애인 언론모니터링단’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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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권위원회
▲국가인권위원회 ©더인디고

국가인권위원회가 6월 11일 오전 10시 인권위 10층 인권교육센터에서 한국조현병회복협회와 공동으로 ‘제2기 정신장애인 언론모니터링단’을 발족한다.

정신장애인 당사자 13인, 가족 2인으로 구성된 ‘제2기 정신장애인 언론모니터링단’은 6월부터 11월까지 정신장애인에 대한 혐오와 차별을 조장할 우려가 있는 언론보도와 인터넷 콘텐츠를 모니터링 한다.

아울러 정신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 형성에 기여하는 언론보도와 콘텐츠도 발굴하여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인권위는 “정신장애인 언론모니터링단 활동을 통해 정신장애인에 대한 혐오·차별이 예방되고, 정신장애인 당사자와 가족의 목소리에 귀기울이는 언론과 인터넷 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작년 6월 발족한 ‘제1기 정신장애인 언론모니터링단’은 정신장애인 당사자 및 가족 13명으로 구성되어 5개월간 언론보도 및 인터넷 콘텐츠에 대해 점검하고, 11월에는 ‘당사자와 가족관점에서 바라본 언론모니터링 결과발표회’를 진행한 바 있다.

[더인디고 THEINDIGO]

20년 넘게 과학교재를 만들고 있습니다. 1년간 더인디고 기자로 활동하며 사회적 소수자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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