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달 17일까지 ‘씨알장학금’ 장학생 모집
- 장애대학생과 7.7.~9. 씨알캠프 진행
[더인디고 조성민]
서울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박찬오, 이하 서울IL센터)는 내달 17일까지 장애대학생을 대상으로 제7회 ‘씨알장학금’ 장학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또 7일부터 2박 3일간 자립생활이념 전파하기 위한 ‘씨알캠프’를 영등포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개최한다.
씨알장학금은 금전적인 어려움으로 꿈을 이룰 수 없었던 학생들에게 도전할 기회를 주고 나아가 자주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지난 2016년에 제정됐다.
서울IL센터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17명의 씨알장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함으로써 그 들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응원했다.
제7회 씨알장학금은 2022학년도 현재 대학(원) 재학생으로 서울 소재 대학(원) 혹은 서울에 주소지를 두고 타 지역의 대학(원)에 재학 및 휴학 중인 장애학생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전문대학교에 재학 또는 휴학 중인 장애학생도 신청가능하며, 신청 기간은 7월 17일까지다. 장학금지원신청서와 씨알장학금 활용계획서 등 서류와 인터뷰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3명의 학생에게는 1인 15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한편 자립생활이념 전파와 장애대학생의 고민과 이슈를 공유하기 위해 7월 7일부터 9일까지 2박 3일간 씨알캠프도 진행한다.
서울IL센터 동료지원서클 김나은 담당자는 “씨알장학금은 학업이나 학비를 지원하는 일반 장학금과 달리, 오로지 장애학생이 꿈에 도전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해준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며 “타 장학금과 중복수혜도 가능한 만큼 장애대학생이면 누구나 관심을 갖고 신청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더인디고 THE INDI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