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대문든든어린이집/ⓒ 서울시 사회서비스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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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에 이어 취약보육 ‘서대문든든어린이집’ 개원

By 이호정 객원기자

May 04, 2020

[더인디고=이호정 기자]서울시 사회서비스원은 5월 1일 국공립어린이집인 ‘서대문든든어린이집’을 개원했고 연내 총 5개 자치구에 든든어린이집을 개원한다고 4일 밝혔다.

2019년 2월 출범한 서울시 사회서비스원은 그동안 민간영역에 맡겨졌던 어르신·장애인·아동을 위한 돌봄서비스를 직접 제공하고 있다. 서울시 사회서비스원의 ‘든든어린이집’은 영유아를 위한 국공립어린이집을 직접 위탁 운영하는 기관이다.

서울시 사회서비스원에 따르면 지난 3월 문을 연 노원구를 시작으로 5월 서대문구에 이어 7월에 영등포구, 중랑구 등 총 5개 자치구에 연내 차례로 든든어린이집을 개원하며, ’23년까지 각 자치구별 1개소씩 20개소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5개 든든어린이집은 자치구별 지역 여건과 국공립어린이집 확충계획 등을 고려한 취약보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유형은 ▲맞벌이 부부를 위한 야간연장형 ▲장애통합형 ▲시간제형 ▲다문화형이 있다.

서울시 사회서비스원 이미애 어린이집 운영팀장은 “노원구는 장애 영유아 3명을 현재 모집 중에 있으며 서대문은 시간제형으로 장애통합형 대신 구청에서 시간제로 지정하여 운영한다.”고 전했다.

서대문든든어린이집은 서대문구로부터 수탁 받아 5년 간 운영하며 총 정원은 71명이다.

한편,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어린이집 휴원 정책이 연장됨에 따라 서대문든든어린이집은 개원과 동시에 긴급보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도 전했다. [더인디고 The Indigo]